국제 헷지펀드업계의 대부인 조지 소로스가 10억달러를 아시아지역 부동산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로스가 10억달러 규모의 투자펀드를 설립,아시아 부동산에 투자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 펀드는 도쿄에 본부를 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소로스는 일본 부동산투자를 검토하기 위해 이달초 J.P.모건에 컨설팅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로스의 일본부동산 투자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은행등 기타 금융사들도 일본에 부동산 투자신탁을 만드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일본 미쓰이부동산은 노무라증권및 스미토모상사와 함께 6백억엔의 기금을 조성,부동산투자신탁회사를 합작 설립하기로 했다.

정지영 기자 cool@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