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7일 백악관에서 가진 TV연설을 통해 전 백악관
인턴직원 모니카 르윈스키와 "적절치 못한(not appropriate)" 관계를
가졌다고 시인, 종전의 진술을 번복했다.

그러나 핵심사항인 "위증교사" 혐의는 부인했다.

이에따라 의회의 탄핵논의에 휘말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탄핵을
피하더라도 상당한 정치적 부담을 안게 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