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32개 지역 38만8천여평에 대한 재개발 기본계획이 수립돼 계획적인
개발이 이뤄진다.

인천시는 29일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히고 이르면 내년 3월까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승인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재개발계획은 도심재개발이 신흥동 창고지대와 동인천역구역 자유시장
송현구역 주안1구역 부평4구역 등 모두 16개 지구에 14만여평이다.

또 주택재개발은 이미 구역지정이 된 송림1, 2구역을 비롯해 전도관구역
주안2구역 신트리 신촌동일대 등 16개 지구로 모두 24만8천여평 규모이다.

인천시는 내년 하반기 부터 이들지역에 대한 재개발 지구지정,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할 방침이다.

< 인천=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