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은 서산공장, 서울 본사, 대덕 연구소 근무자들을 일정기간 교
환근무 시키는 "현장체험실습"제도를 운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은 임직원들이 원하는 부서에 매주 목요일부터 2박3일간 근무토록 하고
있다.

삼성은 오는 연말까지 임원 및 부팀장급 이상 간부사원 전원과 부서별 인원
의 30% 등 모두 5백명을 현장체험에 투입키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업장간 교환근무로 업무개선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 제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권영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