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은 거래부진속에 4일만에 상승했다.

옵션시장에서는 거래량이 다소 늘어나며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 선물 =약세로 출발한 9월물은 관망세속에 강보합과 약보합을 오가는
매매공방을 벌이다 후장 끝무렵 현물시장의 반등에 힘입어 하락 3일만에
상승 반전했다.

12월물 거래가 다소 늘었으나 전체 거래량이 1만5백61계약에 그치는 등
부진현상을 나타냈다.

9월물이 KOSPI 200보다 낮은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현상을 지속했고
12월물도 이론가보다 낮았다.

<> 옵션 =콜옵션은 약세, 풋옵션은 종목별로 엇갈리며 출발했다.

행사가격이 낮은 콜옵션과 행사가격이 높은 풋옵션은 오르고 행사가격
높은 콜옵션과 행사가격 낮은 풋옵션은 내리는등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행사가격 80포인트인 10월물 콜옵션이 1천1백87계약 거래되는 등 10월물
거래가 늘었다.

대체적으로 콜옵션 거래가 많았다.

<정태웅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