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지난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승수부총리겸 재경원장관으로
부터 새해 경제운용계획을 보고받았다.

한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경상수지적자 축소 <>물가안정 <>기업활력회복을
위한 정책지원 <>노사대책등을 담은 "새해 경제운용계획" 개요를 보고했다.

정부는 새해 경제운용계획을 기조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5% 이내에서
억제하고 경상수지 적자규모를 1백50억달러이하로 축소하는 한편 국내총생산
(GDP)기준 성장률 6.5% 안팎의 적정 성장을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대통령은 오는 15일 청와대에서 한부총리와 경제부처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올 경제정책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