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중순부터 6월말까지 시민아파트에 대해 일제히
정밀안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일 안전진단등록업체인 한국건설시험연구소 동아건설
한림건설컨설팅 등 3개 업체를 대상으로 검사업체 입찰을 실시키로
했으며 6월말까지 시민아파트에 대해 비파괴검사를 포함한 정밀안전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번 정밀안전검사 대상은 동숭지구 낙산지구 금화지구 등 20개 지구
1백39개동의 서울시내 시민아파트 전부이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