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 구미시 옥계동과 산동면 일대 2백36만평에 조성되는
구미공단 4단지가 빠르면 내년 하반기중 착공될 전망이다.

6일 중부관리공단은 이지역의 공장용지난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우선 조성
키로 한 안동공단에 대한 용지수요가 적은 점을 감안,구미공단 4단지를 우
선 조성키로 정부측과 대체적인 합의를 보았다고 밝혔다.

4단지는 공업용지 1백84만평과 주거지역 21만평등 총 2백36만7천평규모로
조성되는데 단지내에 폐기물처리장과 하수종말처리장등이 들어서게 된다.

중부공단은 이달말까지 국내 30대기업그룹과 자본금 10억원이상의 총
8백80개 업체를 대상으로 용지수요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단측은 빠르면 금년내에 4단지의 국가공단지정을 마치고 내년중 실시
계획승인과 사업시행자 선정을 거쳐 내년말에는 각 업체에 용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개별업체들은 내년말부터 공장신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