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능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게 될 건설직업훈련원이 내년에설립돼
매년 2천5백명 가량의 기능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29일 건설부에 따르면 부실공사의 방지를 위해 건설기능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내년에 전문건설공제조합 부설기관으로
건설직업훈련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훈련원 설립에 소요되는 예산은 모두 1백18억원으로 이 가운데 67억원은
노동부직업훈련촉진기금에서 충당하고 나머지는 전문건설공제조합이 부담하
게 된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이를 위해 경기도 광주군 실촌면 수양리에 이미 훈련
원 건립부지를 확보해 놓았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 예정인 이 훈련원은 앞
으로 매년 10개 직종에 2천4백60명의 건설기능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