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9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크게 증가함
에 이날 오후 3시부터 잠수교의 보행인 통행을 전면통제했다.

이날 오후 2시35분 현재 잠수교 수위는 올들어 최고치인 5m80cm에 도달.
시는 또 한강수위 상승에 따른 침수피해에 대비,각 구청에 한강변 주차장
과 시설물등에 대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29일 오전 8시부터 팔당댐이 초당 4천7백t씩 방류를 시작,
이날 오후 3시 현재 6천3백10t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히고 "잠수교 수위가
6m50cm에 도달할 경우에는 차량통행도 전면 금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