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비철금속시장에서는 러시아 캐나다등 주요광산의 파업위기와 세계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 예측이 맞물려 니켈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 상장된 니켈 11월 인도물은 이번주 들어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주말가격이 전주대비 200달러 오른 당 5,99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같은 강세는 캐나다 팔콘브리지의 노사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데다 세계 최대의 니켈 광산인 러시아 노릴스키의 노사분규까지 겹쳐
파업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노릴스키사태로 올해 러시아의 대서방 니켈 수출이 당초
예상보다 14% 감소한 9만5,000 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