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공사현장의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저가낙찰지구에 대해 특
별관리를 해 나가기로 했다.

29일 주공에 따르면 저가로 발주된 공사현장의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예정
가 대비 낙찰률이 85% 미만인 건축공사현장 51개 등 총 55개 건축, 토목공사
현장에 대해 특별관리지구로 지정,공사감독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공은 이를 위해 이들 지구에 대한 공사평가 및 점검빈도를 분기 1회에서
월 1회로 늘리고 경험 많은 감독을 해당현장에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점검결과 공사부실 및 공정부진으로 판단되면 주공은 해당현장의 시공업체
에 대해 경고조치뿐만 아니라 공사중단지시까지 내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