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재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되고 있는 대북교역 및 투자손실보전업
무를 수출보험공사로 이관시키고 남북협력기금은 경협대출 수출보조등 순수
한 경협확대 지원에만 집중할 방침이다.

4일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북교역이 활성화될 것
에 대비해 북한으로 물품을 반출하는 국내기업을 수출보험으로 적극 지원하
는 방안을 마련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상공자원부는 수출보험이 제3국을 통한 간접교역뿐아니라 대북직교역과 투
자등도 적극 인수,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손실액의 90%까지 보험금을 지급하
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남북협력기금은 손실보전업무보다는 문화 체육협력에 대한 무상지
원 수출보조 경협자금대출 채무보증등에만 지원토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