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히로뽕을 우리나라에 밀반입해온 2개 마약밀매조직이
처음으로 검찰에 적발돼 외국인 중간 판매책 2명과 국내판매책
2명 등 모두 5명이 구속기소되고 홍콩인 3명이 수배됐다.
서울지검 강력부(유창종 부장검사)는 30일 중국산 히로뽕 1백
78g(도매시가 1억8천만원 상당)을 국내에 들여와 밀매해온 홍콩
인 구위성(37.홍콩 구룡지구 거주), 대만인 유육기(42.서울 강
남구 청담동)및 국내 판매책 김지일(43.용산구 동부이촌동),
박홍순씨(37.재미교포.경기 성남시 분당구)등 5명을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달아난 스티브씨(27.
홍콩 구롱지구 거주)등 홍콩인 3명을 홍콩 수사당국을 통해 수
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