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시30분께 지하철 4호선 사당~이촌역 구간에서 전동차에 과전류
가 공급되는 것을 막아주는 자동차단기에 고장이 발생, 사당역에서 서울역
쪽 방향 전철운행이 1시간 30여분동안 중단됐다.
서울지하철 공사측은 "이날 사고는 사당~이촌역 구간에 전력을 공급해 주
는 총신대 변전소에 과전류가 흘러 이를 자동차단해 주는 계전기가 끊기면
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전철운행이 오랫동안 중단되자 4호선을 이용하던 승객들이 매표 창구
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는등 소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