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0일상오 충남 아산군 인주면에서 벼베기
일손을 돕고 지난번 홍수피해등 각종 재해를 극복한 농민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벼베기가 끝난뒤 농민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금년도
추곡수매문제와 관련, "올해 추곡수매는 과잉재고문제등 여건이 어려우나
양곡유통위원회등 각 계의 의견을 들어 농어가 소득과 정부재정사정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겠다 "고 밝혔다.
*** 농어촌발전종합대책 보완작업 지시 ***
노대통령은 또 우루과이라운드협상과 관련한 농민들의 우려를 듣고
"12월초에 드러날 협상결과를 토대로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농어촌발전종합대책의 보완작업에 착수하라"고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에게
지시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