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 출간된 책의 종수가 2014년보다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24일 발표한 ‘2015년도 출판 통계’에 따르면 신간 종수는 총 4만5213종으로 전년도에 비해 5% 줄었다. 총 발행부수는 8501만8354권으로 9.7% 감소했다. 도서 평균 가격은 전년(1만5631원)보다 4.5% 떨어진 1만4929원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 나온 문학 도서는 1만899종으로 전년도보다 218종 늘었다. 이중 시 분야는 김소월·윤동주 시집의 초판 복간본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에 힘입어 19% 증가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