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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혹적인 와인페스티벌과 키위(KIWI)

    새콤달콤한 키위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다. 뉴질랜드에서 많은 양이 생산되는 키위는 열매모양새가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키위 새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키위(kiwi)라고 한다. 키위 새라는 이름은 뉴질랜드 마오리족이 지은 이름으로 수컷의 울음소리가 keewee 하고 울어서 유래되었다니 흥미롭다. 어제는 맛난 키위도 많이 먹고 멋진 키위도 많이 만났다. 친구 Christine의 초대로 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The Kiwi Ch...

  • ICO 사기 피하려면 개발진 이력 검증해야

    요즘 시장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들의 인기가 시들해졌다. 계속되는 글로벌 규제 소식으로 투자자들이 관망 분위기로 돌아서면서 시장 자체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들은 큰 수익을 노리기가 어려워졌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이미 상장된 암호화폐보다 암호화폐공개(ICO)로 쏠리고 있다. ICO는 상장되지 않은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행위다. 잘 투자하면 지금과 같은 하락장에서도 큰 수익을 낼 수 있...

  • 핑계와 똑똑하게 작별하는 비법

    너무 바빠서 탄력을 잃은 몸매? 2014년은 너무 바빴다.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그래서 운동을 많이 못했다. 결국 탄력을 잃었다. 그렇다. 사실 이것은 핑계일 뿐이다. 너무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운동을 하지 못할만한 그럴듯한 핑계거리가 있었기 때문에 안한 거다. 일주일 169시간, 4일 동안 30분의 운동은 총 시간의 1.19%밖에 차지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편하게 누워있는 것을 좋아한...

  • 마음 사로잡는 연말선물 VS 속셈 보이는 폭탄선물

    연말선물 주고도 욕먹는 직장인의 공통점 매년 상사에게 선물보따리를 안겨주는데도 매번 승진에서 누락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사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소리한번 들어본 적 없다고 신세한탄하는 지인이 있다. “그동안 정말 안사본 연말선물이 없을거예요. 넥타이, 책, 손수건, 목도리, 장갑 등등 보통 사람들에게 선물로 인기 있는 건 죄다 사봤었는데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더라구요!” 그 넋두리를 듣는 순간 상사가 왜 고마워 하지 않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았...

  • 성공적인 새해를 꿈꾼다면 먼저 배를 채워라

    올해의 실패가 새해의 성공을 이끈다 “이제 나는 또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 나는 낙선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음식점으로 달려갔다. 그리고는 배가 부를 정도로 많이 먹었다. 그 다음 이발소로 가서 머리를 곱게 다듬고 기름도 듬뿍 발랐다. 이제 아무도 나를 실패한 사람으로 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난 이제 곧바로 다시 시작을 했으니까 말이다. 배가 든든하고 머리가 단정하니 내 걸음걸이가 곧을 것이고 내 목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힘...

  • 최고가 아니어도 괜찮아

    해마다 12월 초에는 한경닷컴에서 올해의 컬럼니스트 시상식 초대를 합니다. 일년에 꼭 한번 한경닷컴 내 외부 칼럼니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동안 꾸준하고 부지런히 좋은 칼럼을 올린 칼럼니스트를 선정해  꽃다발과 트로피를 수여합니다. 이제까지 한번도 상을 받지 못한 제게 칼럼니스트의 날은 부러움과 부끄러움으로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내성이 생긴건지 수상자들이 부럽기는 했지만 상을 받지 못하는  부끄러움보다 오랜만...

  • 잘나가는 직장인의 색시(色時)한 건배사

    와인보다 진한 향을 남기는 센스 있는 건배사 2014년 달력도 이제는 달랑 한 장밖에 남지 않았다. 뒤로 넘어간 달력의 장수와 무게만큼 올 한해도 다사다난했기에 고마웠던 사람들, 바쁜 일상 탓에 보고 싶어도 보지 못했던 사람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가 더욱 기다려진다. 하지만 CEO를 비롯해서 사원까지 그런 모임을 유쾌하게만 기다릴 수 없는 이유는 아마도 건배사에 대한 스트레스도 한몫 하다 않을까싶다. 수평적인 기업문화로 변화하면서 이제 건배사는 신입직원도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최고경영자과정 중 건배사 하는 방법을 진행하다가 한 학습자가 했던 건배사가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21세기는 글로벌시대인만큼 저도 건배사를 영어로 할까합니다. 제가 제안을 하면 여러분은 마지막에 제가 한 단어만 복창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Ladies and Gentleman! 원샷!“ 생각지도 못한 유쾌한 이 건배사에 학습자들 모두 “원샷!”이라고 복창을 하면서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처럼 건배사는 분위기를 살려주고 함께하는 이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는 힘이 있음은 물론이고, 센스 있는 건배사를 한 사람의 이미지는 와인보다 진한 향을 남긴다.   비즈니스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똑똑한 건배사 건배사를 통해 본인이 하는 비즈니스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추구하는 경우로는 SKT란 건배사가 기억에 남는다. SKT는 정보를 보여 주고(Show Me Home),당신을 이해하고(Know Me Home) 스스로 최적의 제안을 제시하고 실행하는(Tell Me Home)의 앞 스펠링을 딴 것으로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이 유럽 가전전시회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