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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를 뒤흔든 K국악, 이날치밴드의 '범내려온다'

      *박영실TV 유튜브 바로가기 클릭 세계를 뒤흔든 K국악 이날치밴드 범내려온다 월드뮤직 되다 최근에는 판소리를 현대의 팝으로 재해석해서 화제가 된 밴드가 있다. 바로 ’21세기 도깨비’라는 별명을 가진 이날치 밴드다. 4명의 소리꾼과 3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7인조 밴드 이날치는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어느 날 남편이 내게 길거리에서 ‘희한한 밴드’를 봤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요란한 색동옷을 입은 사람들이 춤을 길거리에서 막 추는데 그 춤사위와 리듬이 특이했단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노랫말과 스텝이 귀에 박혀서 자꾸 자꾸 떠오르더란다. 그렇게 알게 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는 최근 그야말로 승승장구다.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고 포용하면서 또 다른 장르를 탄생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가 삽입된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은 해외 팬들의 찬사를 받으며 온라인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돌파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을 비롯해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대중적인 반응뿐 아니라 실력까지 인정받았다.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춤사위와 리듬은 그야말로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색다름을 선사한다. 태평소 소리에 맞춰 치맛자락을 나부끼기도 하고 바흐의 클래식과 다프트 펑크의 전자 음악을 한 무대에서 엮어내기도 한다. 그야말로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고 포용하면서 또 다른 장르를 탄생시킨 셈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외국인 친구들과 판소리를 들으러 간 적이 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판소리를 듣고 난 후 한국에 있다는 것이 실감날 정도라고 했다. 왜냐하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