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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록체인과 시간(時間)

    시간(時間)은 공간(空間)과 더불어 누구나 알면서 누구나 정확히 모르는 것으로 시각과 시각의 간격 또는 그 단위를 일컫는 단어입니다 천체물리학에서는 시간은 곧 거리이며 이는 광속이 우주의 종단 속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광속으로 움직이면 움직이는 관점에서 볼 때의 시간은 정지해 있다고 하며, 빛은 0의 시간에 무한대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으며, 이는 중력에 의한 굴절 및 회절에도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물의 파괴자이자 만인의 살인자라 불리는 시간은 인류가 영원히 극복할 수 없는 업보이며, 인류의 가장 큰 적(敵)이라고 하며 서양에서는 어머니를 자연 (Mother Nature) 아버지는 시간(Father Time)이라고 부릅니다. 시간(時間)은 왜 과거에서 미래로만 직선적으로 흘러갈까요? 이에 대한 설명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그 중 한 가지는 열역학의 제 2의 법칙 즉, 엔트로피(무질서도)의 증가로 설명합니다. 열역학 제 2의 법칙에 따르면 고립계에서는 항상 엔트로피(Entropie)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변하게 되고 결국 엔트로피가 극대값을 가지는 평형상태에 도달하게 된다고 합니다. 엔트로피에는 열역학적 정의와 통계학적인 정의, 두 가지의 관련된 정의가 있는데 역사적으로, 고전 열역학적 정의가 먼저 발전하였고, 고전 열역학적인 관점에서 그 이론은 원자나 분자 같은 수많은 성분들로 이루어져 있고, 학설의 안정성은 그러한 성분들의 평균적인 열 특성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이론을 구성하는 성분의 세부적인 성분들은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그 특성은 온도, 압력, 엔트로피, 열용량과 같은 눈으로 볼 수 있는 평균적인 지표들에 의해 설명되고 있습니

  • '좀비' 그리고 '님비'와 '핌피'

    영화 '부산행'은 개봉도 하기 전, 이미 흥행질주를 예고했다. 온갖 매체가 앞다퉈 홍보 공세에 가담했고, 또 유료시사회라는 이름으로 정식 개봉 며칠 전에 변칙 상영도 했다. 이는 초반 반응을 살펴 개봉관 수를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려는 배급사의 꼼수로 이해 될 수밖에. 이런 변칙상영은 대개 주말 두어 타임이 고작이었는데 '부산행'은 달랐다. 금요일까지 하루 더 끼워 넣었다. 10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한국형 블록버스터라 투자배급사의 통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