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근영의 블록체인 알쓸신잡] 블록체인과 시간(時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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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時間)은 공간(空間)과 더불어 누구나 알면서 누구나 정확히 모르는 것으로 시각과 시각의 간격 또는 그 단위를 일컫는 단어입니다
천체물리학에서는 시간은 곧 거리이며 이는 광속이 우주의 종단 속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광속으로 움직이면 움직이는 관점에서 볼 때의 시간은 정지해 있다고 하며, 빛은 0의 시간에 무한대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으며, 이는 중력에 의한 굴절 및 회절에도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물의 파괴자이자 만인의 살인자라 불리는 시간은 인류가 영원히 극복할 수 없는 업보이며, 인류의 가장 큰 적(敵)이라고 하며 서양에서는 어머니를 자연 (Mother Nature) 아버지는 시간(Father Time)이라고 부릅니다.
시간(時間)은 왜 과거에서 미래로만 직선적으로 흘러갈까요?
이에 대한 설명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그 중 한 가지는 열역학의 제 2의 법칙 즉, 엔트로피(무질서도)의 증가로 설명합니다.
열역학 제 2의 법칙에 따르면 고립계에서는 항상 엔트로피(Entropie)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변하게 되고 결국 엔트로피가 극대값을 가지는 평형상태에 도달하게 된다고 합니다.
엔트로피에는 열역학적 정의와 통계학적인 정의, 두 가지의 관련된 정의가 있는데 역사적으로, 고전 열역학적 정의가 먼저 발전하였고, 고전 열역학적인 관점에서 그 이론은 원자나 분자 같은 수많은 성분들로 이루어져 있고, 학설의 안정성은 그러한 성분들의 평균적인 열 특성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이론을 구성하는 성분의 세부적인 성분들은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그 특성은 온도, 압력, 엔트로피, 열용량과 같은 눈으로 볼 수 있는 평균적인 지표들에 의해 설명되고 있습니다. (중략, 위키백과에서 일부 발췌 구성)
블록체인 칼럼에 뜬금없이 웬 시간(時間)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이 드시겠습니다.
제가 시간 이야기를 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어서 입니다.
하나는 지난 일요일 가족들과 외식을 하는데 제 옆자리에 나이가 80은 족히 넘어 보이시는 어르신 부부가 조용히 앉아 마주 보고 소근소근 얘기를 나누시며 맛있게 식사를 하셨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제 마음속에 나도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저분같이 늙은 모습으로 살아갈 텐데…
그 때가 되면 내 모습은 어떨 것이며 누가 내 주위에 남아 있을까? 하는 생각과 나에게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게 것이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의 이 시간이 더 소중하고 아름답다고 생각됩니다.
신이 인간에게 신분의 차이나 빈부의 격차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배분해준 유일한 자산이 시간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삶의 기록’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했느냐’의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젊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잘 활용한 사람은 성공할 것이며, 시간을 흥청망청 자기 편하고 하고픈 일만 하면서 미래를 위한 시간 배정이 부족했던 사람은 나이가 들면 흘려보낸 그 시간을 아쉬워하게 된다고 합니다.
결국 인간의 삶이란 주어진 시간의 사용 기록이며 시간 소비의 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의 살아온 시간의 사용 내용을 분석하면 그 사람의 삶과 인생을 알 수 있고, 시간의 기록 속에 그 사람의 품격과 신뢰성이 녹아 있으며 더 나아가 그 사람의 신뢰도까지 알 수 있어 결국 그 사람에 대한 신용평가까지 정확하게 측정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인간의 시간 분석을 통한 신용 평가 방법에 많은 연구를 해 왔습니다.
다행히 각종 IT 기술의 발달로 지금은 누구나 자신의 시간 사용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저장된 시간의 기록을 인공지능의 몇 가지 기법으로 분석을 하면 나름 꽤 괜찮은 신용평가 방법을 개발할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제 주변에는 시간과 시간의 공유, 노동과 노동의 공유, 신용과 신용의 공유로 이어지는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시도는 향후 블록체인 산업계에 의미 있는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시간 분석을 통한 신용 평가를 넘어, 한번 기록한 것은 되돌릴 수 없는 블록체인의 특징을 이용하여 시간을 기록, 저장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분야의 많은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간과 블록체인…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개념이 서로 깊게 이어집니다.
그리고
우리 생애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 1초, 1초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으며, 또한 한시도 쉬지 않고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블록체인의 태동기인 현재는 우리의 인생에 아주 귀중한 시점(時点)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근영 한경닷컴 컬럼니스트
천체물리학에서는 시간은 곧 거리이며 이는 광속이 우주의 종단 속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광속으로 움직이면 움직이는 관점에서 볼 때의 시간은 정지해 있다고 하며, 빛은 0의 시간에 무한대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으며, 이는 중력에 의한 굴절 및 회절에도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물의 파괴자이자 만인의 살인자라 불리는 시간은 인류가 영원히 극복할 수 없는 업보이며, 인류의 가장 큰 적(敵)이라고 하며 서양에서는 어머니를 자연 (Mother Nature) 아버지는 시간(Father Time)이라고 부릅니다.
시간(時間)은 왜 과거에서 미래로만 직선적으로 흘러갈까요?
이에 대한 설명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그 중 한 가지는 열역학의 제 2의 법칙 즉, 엔트로피(무질서도)의 증가로 설명합니다.
열역학 제 2의 법칙에 따르면 고립계에서는 항상 엔트로피(Entropie)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변하게 되고 결국 엔트로피가 극대값을 가지는 평형상태에 도달하게 된다고 합니다.
엔트로피에는 열역학적 정의와 통계학적인 정의, 두 가지의 관련된 정의가 있는데 역사적으로, 고전 열역학적 정의가 먼저 발전하였고, 고전 열역학적인 관점에서 그 이론은 원자나 분자 같은 수많은 성분들로 이루어져 있고, 학설의 안정성은 그러한 성분들의 평균적인 열 특성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이론을 구성하는 성분의 세부적인 성분들은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그 특성은 온도, 압력, 엔트로피, 열용량과 같은 눈으로 볼 수 있는 평균적인 지표들에 의해 설명되고 있습니다. (중략, 위키백과에서 일부 발췌 구성)
블록체인 칼럼에 뜬금없이 웬 시간(時間)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이 드시겠습니다.
제가 시간 이야기를 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어서 입니다.
하나는 지난 일요일 가족들과 외식을 하는데 제 옆자리에 나이가 80은 족히 넘어 보이시는 어르신 부부가 조용히 앉아 마주 보고 소근소근 얘기를 나누시며 맛있게 식사를 하셨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제 마음속에 나도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저분같이 늙은 모습으로 살아갈 텐데…
그 때가 되면 내 모습은 어떨 것이며 누가 내 주위에 남아 있을까? 하는 생각과 나에게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게 것이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의 이 시간이 더 소중하고 아름답다고 생각됩니다.
신이 인간에게 신분의 차이나 빈부의 격차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배분해준 유일한 자산이 시간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삶의 기록’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했느냐’의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젊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잘 활용한 사람은 성공할 것이며, 시간을 흥청망청 자기 편하고 하고픈 일만 하면서 미래를 위한 시간 배정이 부족했던 사람은 나이가 들면 흘려보낸 그 시간을 아쉬워하게 된다고 합니다.
결국 인간의 삶이란 주어진 시간의 사용 기록이며 시간 소비의 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의 살아온 시간의 사용 내용을 분석하면 그 사람의 삶과 인생을 알 수 있고, 시간의 기록 속에 그 사람의 품격과 신뢰성이 녹아 있으며 더 나아가 그 사람의 신뢰도까지 알 수 있어 결국 그 사람에 대한 신용평가까지 정확하게 측정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인간의 시간 분석을 통한 신용 평가 방법에 많은 연구를 해 왔습니다.
다행히 각종 IT 기술의 발달로 지금은 누구나 자신의 시간 사용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저장된 시간의 기록을 인공지능의 몇 가지 기법으로 분석을 하면 나름 꽤 괜찮은 신용평가 방법을 개발할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제 주변에는 시간과 시간의 공유, 노동과 노동의 공유, 신용과 신용의 공유로 이어지는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시도는 향후 블록체인 산업계에 의미 있는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시간 분석을 통한 신용 평가를 넘어, 한번 기록한 것은 되돌릴 수 없는 블록체인의 특징을 이용하여 시간을 기록, 저장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분야의 많은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간과 블록체인…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개념이 서로 깊게 이어집니다.
그리고
우리 생애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 1초, 1초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으며, 또한 한시도 쉬지 않고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블록체인의 태동기인 현재는 우리의 인생에 아주 귀중한 시점(時点)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근영 한경닷컴 컬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