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호텔방 클로즈업에 이정후 뿔났다…다시보기 중단
5일 방송계에 따르면 KBS와 SBS 등은 대표팀의 일본 출국을 보도하며 대표팀이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는 화면을 자료로 내보냈다.
이 과정에서 정장차림의 이정후가 호텔방 창가에 서서 휴대폰을 하는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담겼다. 화면이 잠시 클로즈업 되면서 이정후의 모습이 더 자세히 보여지기도 했다. 보도가 나가자 이정후는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보도 화면을 캡처해 올린 뒤 "이건 좀…"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정후가 과거 한 인터뷰에서 "호텔은 마음 편히 쉬어야 되고 (다음 경기를 위해) 회복과 휴식을 취해야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한 발언을 재조명하며 방송사의 과도한 취재 행위를 비판했다.
KBS 등은 이 같은 논란이 일자 현재 온라인 다시보기를 중단한 상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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