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업체인 신영은 올해 서울·수도권에서 2천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달에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우체국 인근에서 지하 5층,지상 19층 규모의 오피스텔 4백6실을 선보인다. 11∼25평으로 구성돼 임대사업용으로 적합하다. 이어 5월에는 수원시 송죽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7백83가구를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34층 규모이며 15,25,34평형으로 구성된다. 9월에는 분당구 야탑동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2백34가구를 공급하고 10월에는 용인 동백택지개발지구에서 아파트 5백82가구를 분양한다. 이 회사 최상규 기획홍보부장은 "올해 공급분은 지난해의 두배에 육박하는 물량"이라며 "서울 중심가로 진출해 부동산개발업체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