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이 추진중인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토넷의 매수청구권 마감 결과 금액이 12억6천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섀시전자화와 전장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지난 4월 3일 이사회에서 현대오토넷과의 합병을 결정했고, 5월22일 임시주총에서는 참석주주의 93.4%가 합병에 찬성한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까지 주식매수청구권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2억6천400만원의 매수청구금액이 확인되었고, 이는 대다수의 주주들이 양사간의 합병이 현대모비스의 미래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주주·고객·임직원이 만족하는 이상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기가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결과로 판단된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2015년까지 총 6천억원에 달하는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기계와 전자의 결합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메카트로닉스 기업’으로 거듭남으로써 올해 기록한 세계 부품업체 19위를 넘어 향후 세계적인 부품업체와 어깨를 겨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두 회사의 합병기일은 6월25일은 신주는 다음달 16일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