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월드컵 대회에 대비, 오는 5일부터이틀간 제주도 그랜드호텔에서 양국간 항공교통망 확충을 위한 항공회담을 갖는다. 1일 건교부에 따르면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월드컵 대회기간 전세편 운항과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노선의 항공기 추가운항, 신규노선 확충 등을 집중 논의키로했다. 회담의 수석대표는 강영일 건교부 국제항공협력관과 리 커리 중국 국제항공부국장이 맡는다. 건교부는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된 신규노선에 대해서는 이달말께 운수권을 배분,월드컵 대회개막 이전에 항공기 운항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