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임금협상철을 앞두고 임금교섭등을 주제로한 토론회가
노사단체들 사이에 러시를 이루고있다.
16일 노동부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동연구원 한국경총등
노사단체들은 최근 잇달아 임금교섭세미나를 열고 총액임금제도입에 따른
문제점과 임금의 합리적인 인상폭 적용방법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이토론회에 참석한 노사및 정부관계자들은 임금인상폭등에 대해 이견을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노사간의 극한 대립만은 자제해야한다는데는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지난 13일 노.사.정등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교섭에 대한 합리적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한국경총도 지난 14일 최병열노동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정책방향"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오는 20일과 21일 "노사공동 승리를 위한
임금교섭전략세미나"를 열고 임금체계의 문제점과 효율적인
임금교섭전략등을 논의한다.
또 한국산업경제연구원은 오는 27일 노조간부 기업체대표들과 일본의
임금전문가를 초빙,임금결정의 합리적인 방법등에 관해 논의한다.
전경련도 23일과 24일 정부관계자와 노사단체 학계인사들을 대상으로
"임금관리"를 주제로한 세미나를 갖는다.
이밖에 한국공업협회는 27일과 28일 "임금협상대책"이란
주제로,한국능률협회는 "임금체계 작성및 개선책"에 관해,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는 "임금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이달내에 각각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