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 여자 역도의 전설이자 금메달리스트인 전 국가대표 역도선수 장미란의 근황이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근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이 올라와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장미란은 현역 시절 115㎏ 정도로 유지해 왔던 체형은 온데간데 없고 한층 슬림해진 모습을 하고 있다.

장미란은 선수시절 항상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 조절에 신경 쓰며 자신과의 싸움을 해 왔다. 그는 무릎과 허리 등 모든 관절에 무리가 찾아와 크고 작은 통증에 시달렸다.

현재 바벨을 내려놓은 장미란은 자연스러운 식습관으로 체중을 크게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장미란. 사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장미란. 사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편 장미란은 현역시절 '여자헤라클레스', '철의 여인', '로즈란' 등의 별명으로 불린 한국 여자 역도의 전설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역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선수권은 4차례 제패했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이듬해 은퇴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