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홈트레이닝 관심 높아져
효과적인 운동 돕는 모바일 '홈트' 서비스 각광
멜론 스포츠, 운동 종목·속도 맞춤 음악 추천
'스마트홈트' 앱, 움직임 분석 통한 코칭
야외 운동 즐거움 버금가는 '즈위프트'
홈트레이닝 서비스 관심 증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기사 내용과 무관)

홈트레이닝 서비스 관심 증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기사 내용과 무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건강관리,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설상가상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집에만 머물며 체중이 급증했다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살이 확 쪘다는 의미로 '확찐자'라는 마냥 웃지 못할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이처럼 외출 및 사람이 밀집하는 곳의 방문을 자제하면서 홈트레이닝으로 건강 관리 노선을 바꾸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집에서 이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나 용품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다양한 브랜드 및 온라인몰 등에서 대대적으로 '홈트족'들을 위한 기획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홈트레이닝이 대세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혼자서도 재밌고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홈트레이닝 관련 서비스들 역시 주목 받고 있다. '똑똑한 운동 메이트'로 각광 받고 있는 서비스들을 살펴봤다.
◆ 멜론, 운동 효과 높이는 종목·속도 맞춤형 음악 추천
사진=멜론 스포츠

사진=멜론 스포츠

기온이 상승하며 멜론스포츠 이용량도 점차 늘고 있다.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면 더욱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국내외 연구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 음악과 운동은 뗄 수 없는 관계다. 카카오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운동 종목, 속도에 맞춰 AI가 자동으로 음악을 선곡해주는 '멜론스포츠'를 제공 중이다.

멜론스포츠 메인화면의 'START' 버튼을 터치하면 이용자의 움직임 속도에 최적화한 템포의 음악을 자동으로 재생하고 운동 속도와 시간, 소모 칼로리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운동 테마에서는 홈트레이닝, 스트레칭, 헬스, 달리기 요가 등 총 10가지 종목에 각각 맞춘 음악 재생 목록을 제공한다. 운동 기록은 '내 플랜' 메뉴에 기록된다.

뿐만 아니라 멜론 검색창 또는 '멜론DJ' 서비스의 '#테마장르’'에서 운동과 관련된 키워드 검색을 통해 취향에 꼭 맞는 음악을 발견할 수도 있다.

멜론 관계자는 "사회 분위기상 인파가 몰리는 곳을 피하고 개인 혹은 소수가 취미활동을 공유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며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상황별 음악을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의 이용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홈트레이닝을 비롯해 여러가지 취미활동을 할 때도 음악과 함께 한다면 더욱 큰 활력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스마트홈트', 이용자 움직임 실시간 분석→디테일한 코칭 제공
혼자서 운동을 할 때 신경쓰이는 부분은 단연 '올바른 운동 방법과 바른 자세'다. 카카오 VX의 '스마트홈트' 앱은 체계적인 피트니스 커리큘럼에 인공지능(AI) 코칭을 접목한 홈트레이닝 앱이다.

'스마트홈트'는 이용자의 실시간 움직임 분석, 전문 트레이너 자세와 비교하는 디테일한 코칭 등을 제공해 운동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집 밖은 위험해! 면역력 UP 스트레칭', '10분 순삭 다이어트 댄스' 등의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 언택트 시대의 대세 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 '홈트족'이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홈트' 앱을 통한 3월 기준 운동 프로그램 실행 수치는 지난 1월 대비 111%, 월 평균 이용자 수(MAU)는 지난 1월 대비 38%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즈위프트(ZWIFT), 집에서도 야외 운동 하듯이!
야심차게 구입했던 실내 자전거와 트레이드밀을 야외 활동처럼 재미있게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즈위프트'는 사이클링과 피트니스의 게임화를 통해 온라인과 SNS, 그리고 가상 세계를 병합한 애슬릿을 위한 온라인 트레이닝, 레이싱 플랫폼이다.

즈위프트 사이클링은 기존 사용하는 자전거를 스마트 트레이너에 장착하여 사용한다. 즈위프트 런은 런닝센서인 즈위프트 런팟을 신발에 부착하고 트레드밀에서 뛰는 등 간편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사이클링, 러닝에 이어 로윙 스포츠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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