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기업인 위즈디엔에스코리아는 인피니플럭스로부터 DB엔진 제품을 공급받기로 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2003년에 설립된 위즈디엔에스코리아는 개인정보 접속기록 생성 및 관리솔루션인 ‘위즈블랙박스슈트’와 홈페이지 위변조탐지 솔루션인 ‘와이다스’ 등을 개발했으며, 관련 특허를 20여 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 인피니플럭스는 대용량 데이터 초고속 DB엔진 개발업체다. 위즈디엔에스코리아 관계자는 “위즈블랙박스슈트에 인피니플럭스 DB를 패스트 앤 빅 데이타(Fast & Big Data)용 차세대 핵심소프트웨어로 전격 채택했다”며 “혁신적인 인피니플럭스 DB를 탑재해 차세대 보안시스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즈블랙박스슈트는 개인정보 부정사용 및 오남용 등 다양한 보안위협으로부터 한 차원 높은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제공한다. 개인정보접속기록을 생성하고 수집하며 개인정보 취급자의 모든 개인정보 취급 이력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위즈디엔에스코리아 관계자는 “기업 내 정보통신(IT) 인프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부 위협 및 부정행위를 조기에 식별해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