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美·中, 무역전쟁 넘어 세계 곳곳서 충돌…남중국해부터 아프리카까지 '쟁탈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0억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한 다음날인 지난 6일, 미국은 군함 두 척을 남중국해에 보내 항해하도록 했다. 중국은 거세게 반발하며 미 군함에 즉각 물러가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주기적으로 펼치고 있는 ‘항행의 자유 작전’이라고 밝혔지만 중국은 “주권과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강력 비난했다.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

      2019.05.16 17:25
    • 트럼프 '美 정보통신보호' 국가비상사태 선포…中 화웨이 정조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정보통신산업 보호를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 기업이 중국 화웨이 등과 거래하는 걸 막아 ‘5세대(5G) 통신망 전쟁’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기업들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외국산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정보통신 기술·서비스 공급망 확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성...

      2019.05.16 17:23
    • 제프 쿤스 '토끼' 생존작가 최고가 경매 기록…낙찰자는 므누신 父

      미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제프 쿤스(64)의 토끼 조각이 생존 작가 작품 사상 최고가 경매기록을 경신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쿤스의 작품 ‘래빗’은 이날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9107만5000달러(1082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작년 11월 데이비드 호크니의 ‘예술가의 초상’이 세운 종전 최고 낙찰가 9030만 달러(1073억원)을 6개월만에 넘었다. ...

      2019.05.16 17:22
    • 트럼프, 증오콘텐츠 규제선언 빠지고 "정치적 검열 신고" 촉구

      표현의 자유 이유로 불참…WP "미국이 동맹과 조화 못 하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증오나 폭력을 선동하는 온라인 콘텐츠를 규제하자는 국제 선언에 불참한 데 이어 소셜미디어의 부당한 검열을 신고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 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위한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검열을 했다고 주장해 온 가운데 미국이 국제 사회의 주요 흐름에 발을 맞추지 ...

      2019.05.16 17:18
    • [선한결의 중동은 지금] IMF "사우디 부가세 더 올려야…아직 너무 낮아"

      국제통화기금(IMF)는 15일 사우디아라비아 경제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해 사우디 정부가 부가가치세율을 세계 다른 국가 수준에 맞춰 인상할 것을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IMF는 사우디의 올해 재정 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7%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리고 있는데다 정부의 실업 대책이 확실한 효과를 내고 있지 않아서다. IMF의 예상은 사우디 정부가 예상한 4.2%를 상당히 웃도는 수치다. 작년 사우디 재정 적자는...

      2019.05.16 17:08
    • 中, 美 '화웨이 거래 금지' 추진 반발…"모든 수단 동원"

      "국가안보, 보호무역 도구 아냐…中회사 권익 수호할 것" "미국 대표단 언제 중국 방문할지 제공할 정보 없어" 미국 정부가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華爲)를 자국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명단에 올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다른 나라가 중국 회사에 일방적인 제재...

      2019.05.16 16:52
    • [column of the week] 고객을 고객이 아니라고 우기는 차량공유社들

      차량공유 업체 우버와 리프트는 놀라운 신사업을 개척했다. 사용자 친화적인 앱(응용프로그램)을 만들어 승객이 차량을 호출해 어디든 갈 수 있게 했다. 그러나 그들의 회계처리는 투자자와 승객에게 혼란을 불러오고 있다. 리프트는 지난 3월 말 이미 상장했고, 우버 역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기업공개(IPO)를 했다. 투자자들이 상장 기업의 회계처리 방식 등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평가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재무제표를 보면 이 두 회...

      2019.05.16 16:47
    • 티나 알슈타 카스코 마리메코 CEO, 뉴욕 '패피' 열광하는 브랜드로 부활

      ‘마리메코’는 요즘 뉴욕 젊은이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의류뿐 아니라 커튼, 우산, 침대보, 쿠션 등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선명한 색채와 발랄한 패턴이 트레이드마크다. 회색, 검은색 등 무채색이 주류인 뉴욕에서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한국에서도 북유럽 인테리어 돌풍과 함께 인기다. 핀란드 업체인 마리메코가 핫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데는 티나 알슈타 카스코 마리메코 최고경영자(CEO...

      2019.05.16 16:45
    • WP "트럼프, 이란 문제 앞서나간 볼턴 등에 불만"

      "유럽 외무장관 만난 폼페이오, 이란 위협증거는 제시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부 고위 참모들이 미국을 이란과의 군사 대결로 성급하게 몰아넣고 외국에서 벌여온 전쟁에서 철수하겠다는 자신의 오랜 약속을 산산조각낸다고 생각하며 불만을 갖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긴장 해소를 위해 외교적 접근법을 선호하고 이란 지도자와 직접 대화를 희망한다며 몇몇 관료의 말을 ...

      2019.05.16 16:43
    • 완다그룹, 한달새 25조원 규모 투자계획 잇따라 공개

      "실제 지출, 발표보다 훨씬 적을 가능성" 지적도 중국의 부동산 재벌기업 다롄완다(大連萬達·이하 완다)그룹이 지난 한 달 새 랴오닝성 선양(瀋陽)을 비롯한 중국 각지에 1천470억 위안(약 25조3천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은 전날 선양에 국제병원 및 국제학교, 쇼핑몰인 완다플라자 5곳 등으로 구성된 8...

      2019.05.16 16:36
    • 美시스코, 관세 피해 중국 내 생산 줄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여파로 미국 통신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스가 중국 내 생산량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척 로빈슨 시스코 최고경영자(CEO)고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작년 여름부터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비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스코는 전 세계에 분산된 공급망을 갖췄기 때문에 차질없이 생산지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중국 등...

      2019.05.16 16:25
    • 장하성 대사, 중국 선양시장 면담…"한국주간 행사 지지 당부"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는 16일 장여우웨이(姜有爲) 중국 랴오닝성 선양(瀋陽) 시장을 만나 선양에서 개최되는 한중 경제·문화 교류행사 '선양 한국주(周)'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장 대사는 이날 선양 쉐라톤 호텔에서 장 시장과 면담을 갖고 "오는 23~27일 열리는 제16회 선양 한국주 행사의 성공을 위한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고 주중 한국대사관 측이 전했다. 주 선양 한국총영사관과 선양시 인...

      2019.05.16 16:06
    • 국경 막는 트럼프 '고급인력 이민' 골라받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고숙련 노동자를 우대하는 등 ‘능력 기반’을 중요시하는 이민법 개정을 추진한다. 그동안 과다한 이민자들을 수용하게 한 가족 기반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미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국경 경비 강화와 고학력·고숙련 노동자 이민을 더 많이 받아들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민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5일 보도했다. ...

      2019.05.16 16:05
    • 中 알리바바,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알리바바는 15일(현지시간)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934억9800만위안(약 16조1080억원)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예상 평균치(917억위안)를 웃도는 수치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은 8.57위안으로, 시장 예상치인 6.5위안을 넘어섰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알리바바의 개인별 추천과 클라우드 서비스가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알리바바의 주요 유통 플...

      2019.05.16 15:47
    • 일본, 정년 70세…본인이 원할 경우 '고용노력 의무화' 法 마련

      일본 정부가 고령 직원이 희망할 경우 70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고령자 고용안정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만성화된 일손 부족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60대 고용률을 높이려는 시도라는 분석이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총리관저에서 열린 미래투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고령 직원이 희망할 경우 기업은 정년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연장하거나 다른 기업으로...

      2019.05.16 15:36
    • [설지연의 EU 리포트] 伊 부총리 “EU 재정규율 파기할 것…금융시장 동요 상관 안 해”

      이탈리아 포퓰리즘 연립정부의 부총리가 경기 부양을 위해 유럽연합(EU) 재정규율을 파기할 것을 시사했다. 이 발언이 나오자 이탈리아 금융 시장은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는 방송에 출연해 “EU 재정규율 때문에 유럽이 기아 상태에 직면했다”며 “수백만 명의 이탈리아인들을 굶주리게 만들고 있는 EU 제약을 뛰어넘는 게 내 의무”라고 말했다. EU가 국내총생산(GDP) 대...

      2019.05.16 15:35
    • 터키, 외환거래세 10년 만에 기습 부활

      터키가 10여 년 만에 외환거래세를 기습 부활했다. 자국 통화인 리라화 가치 급락을 막고 정부 재정에 충당할 세금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터키 정부는 15일(현지시간) 외환 판매자에게 0.1% 세율로 외환거래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대통령 행정명령을 관보에 발표했다. 다만 △은행 간 거래 △재무부를 상대로 한 거래 △외환 부채를 은행에 상환하는 거래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터키는 1998년부터 10년간 0.1%의 외환거래세를 부과...

      2019.05.16 15:14
    • [심은지의 글로벌 컴퍼니] "우린 달라" 우버·리프트와 선긋는 '위워크'

      미국 사무실 공유 플랫폼인 위워크가 1분기 실적 발표 후 “우린 적자가 줄고 있다”며 월가의 투자자들을 설득하고 나섰다. 최근 뉴욕 증시에 입성한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와 2위 업체 리프트가 ‘적자 기업’이라는 이유로 투자자에게 외면받자 선 긋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위워크의 모회사인 위컴퍼니는 지난 1분기 매출이 7억2800만달러로, 1년 전(3억4200만달러)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고 1...

      2019.05.16 15:06
    • 일본 5대 은행그룹 작년도 전체 순익 24% 급감

      일본 대형 은행들의 작년 사업연도 실적이 초저금리 정책 등의 여파로 눈에 띄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쓰비시UFJ, 미쓰이스미토모, 미즈호, 리소나, 미쓰이스미토모 트러스트 등 5대 일본 은행그룹의 작년도(2018년 4월~2019년 3월) 영업이익은 전년도 대비 13.2% 감소한 1조7천916억엔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이들 5대 은행그룹의 전체 영업이익은 4년 연속 줄었다. 또 5대 은행그룹의 작년도 전체 순이익은 24.0% 급...

      2019.05.16 13:53
    • [임락근의 동아리] '대만 트럼프'에 맞설 적임자…라이칭더(賴清德)는 누구?

      라이칭더(賴清德) 전 대만 행정원장(사진 오른쪽·59)이 내년 있을 대만 총통선거에서 국민당 후보에 맞설 민진당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당 후보들과의 격차를 좁히면서다. 대만에서는 연금개혁에 대한 반발, 경기불황에 따른 민심이반 등으로 집권당인 민진당의 지지율 하락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년 선거에서 제 1 야당인 국민당이 정권을 탈환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각종 여론조사...

      2019.05.16 13:27
    • 中관영매체 "경제지표 단기 파동일 뿐…대규모 부양 할 때 아냐"

      무역전쟁 확전 속 지표 불안에 진화 나서…"中경제 근성 강해" 최근 중국 경제의 주요 지표가 다시 악화하면서 시장 일각에서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중국 관영매체들은 일제히 대규모 추가 부양책이 필요한 시점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중국 증권일보는 16일 "경제지표가 단기적인 파동을 나타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물을 퍼붓는 식의 대규모 부양 정책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2019.05.16 13:17
    • 대만 탈원전 신호탄?…제1호 원전 폐로 절차 착수

      최근 대만에서 탈원전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격화하는 가운데 첫 원전이 40년의 상업운전을 마치고 폐로 절차에 들어간다고 대만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자유시보 등은 대만행정원 환경보호서(EPA)가 전날 환경영향평가심사위원회를 열어 제1원전 폐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PA는 대만전력공사가 2016년 1월 제출한 환경영향평가계획을 2단계로 나눠 심의한 끝에 이날 폐로를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만 제1호 원전은 원자력위원회(AEC)에서...

      2019.05.16 11:48
    • 日, 기업에 70세까지 고용 '노력' 의무화…창업 지원도

      "고용 일괄적으로 의무화하면 기업 부담 증가 고려한 듯" 일본 정부가 희망하는 고령자가 70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령자 고용 안정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확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정안은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70세까지 정년을 연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으로의 재취업 지원, 창업 지원도 촉구하기로 했다. 기업은 이와 관련해 '노력...

      2019.05.16 11:47
    • 정부, 대북식량지원 시기·방식 고심…반대여론 극복도 관건

      국제기구 공여시 '모니터링 논란' 줄어…행정비용은 고려 요인 직접 지원시 남북대화 재개 지렛대 가능성…北 받아들일 진 미지수 정부가 인도적 차원의 대북식량지원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시기와 방식, 규모 등을 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6일 기자들을 만나 대북식량지원의 시기·규모·방식 관련 "내부회의 등은 실무적 차원에서 계속 하고...

      2019.05.16 11:36
    • 美법원, FDA에 "전자담배 규제심사 빨리해야" 판결

      미국 연방지방법원이 미 식품의약품청(FDA)에 시장에서 판매되는 전자담배 제품들에 대한 조속한 심사를 주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연방지방법원 폴 그림 판사는 15일(현지시간) FDA가 수년간 미국 내 전자담배 제품들에 대한 감독을 미룬 것은 국가기관으로서의 법적 의무를 회피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판결했다. 폴 그림 판사는 "법으로 정한 책임들을 FDA가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30일 내로 전자담배 제품...

      2019.05.16 11:14
    • 美재무 "멕시코·캐나다와 철강관세 갈등 해결 근접"

      "美 우선순위"…캐나다 장관은 합의 가능성 언급 거절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멕시코, 캐나다와 갈등을 빚고 있는 철강·알루미늄 관세 문제 해결이 임박했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상원 세출위원회에서 철강·알루미늄 관세와 관련해 "우리가 멕시코, 캐나다와의 양해(understanding)에 근접했다고 본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

      2019.05.16 11:09
    • 메르켈 "美·中·러시아 맞서 유럽이 단일대오 형성해야"

      독일 언론과 인터뷰…"급변하는 세계서 위치 재정립 필요" "유럽의회선거서 포퓰리즘 세력과 연대 없다" 강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글로벌 파워 '빅3'인 중국·러시아·미국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이 '단일대오'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독일 유력 일간지인 쥐트도이체 차이...

      2019.05.16 10:47
    • 한 잔에 9만원…美 캘리포니아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페에 한 잔에 9만원에 육박하는 초고가 커피가 등장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커피 체인 '클래치 커피'의 남캘리포니아와 샌프란시스코 지점에서 파는 '엘리다 내추럴 게이샤 803' 커피는 한 잔 가격이 무려 75달러(약 8만9천원)다. 커피 이름에 붙은 숫자 803은 최근 경매에서 팔린 이 커피 원두의 가격을 뜻한다. '커피계의 아카데미' 격이라는 베스트오브...

      2019.05.16 10:45
    • 中화웨이, 美 '거래금지' 추진에 반발…"법률적 문제 부를 것"

      미국 정부가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華爲)를 자국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명단에 올리겠다고 발표하자 화웨이가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16일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화웨이는 "우리는 미국 정부와 소통을 통해 제품 안전 조치를 보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미국이 화웨이에 제한을 가한다고 해서 미국의 안전이 보장되는 것도, 미국이 더욱 강력해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미국...

      2019.05.16 10:42
    • 시진핑, '홈그라운드 외교'로 세 불려 美압박 돌파 시도

      일대일로· 亞문명대화 개최…하반기도 초대형 국제행사 줄이어 중국 주도 신형 국제관계 구축해 '미국과 대등한 지위 과시' 의도 소식통 "중국 중심주의 강조…급조한 행사라는 느낌 지울 수 없어" 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초대형 국제행사를 자국에서 잇달아 개최하는 '홈그라운드 외교'를 앞세워 미국의 압박을...

      2019.05.16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