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유명 주식 유튜버와 네이버 주식카페 운영자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식 시세를 조종하거나 선행 매매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4일 금융위·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검찰은 ‘2021년 제1차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조심협)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금융위 등은 불공정거래를 적발하기 위해 지난달 25건의 새로운 조사에 착수했다. 또 4개 증권사의 무차입 공매도 혐의에 대해 지난달 14일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올 1분기 조사를 마무리해 법규에서 정하는 대로 엄정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