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경영지원, 교육·연수, 생산·품질보증 등을 담당하는 사내 간접부문을 현대휴먼플러스, 휴먼토피아, 현대베스텍, 에스알시 등 4개의 독립법인으로 분사한다. 7일 하이닉스는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핵심역량 강화 및 개별 서비스업무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이들 사업부를 분사해 아웃소싱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은 종업원 지주회사로 운영되며 하이닉스는 원활한 업무 협조와 지원책을 위해 10%의 지분을 참여한다. 현대휴먼플러스는 임직원 교육과 연수, 서무와 비서업무를 전담하며 초기 자본금 1억원, 종업원 수 179명, 종업원 지분 90%로 구성된다. 현대베스텍은 초기 자본금 1억원, 종업원 수 38명, 종업원 지분 90%로 설립돼 반도체 생산과 관련된 장비부품 A/S 및 반도체 관련 가공 서비스 업무를 담당한다. 휴먼토피아는 사원서비스센터 업무와 청소·운반 등의 전문화된 경영지원 업무를 맡게되며 초기 자본금 1억원 규모로, 종업원 수 82명, 종업원 지분 90%를 보유하게 된다. 에스알시는 초기 자본금 1억원, 종업원 수 48명, 종업원 지분 90%로 구성되며 반도체 품질보증과 관련한 신뢰성 시험 및 불량 분석 등을 맡는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