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도티/사진=MBC
'라디오스타' 도티/사진=MBC
'초통령' 도티(본명 나희선)가 방송국 PD가 되고 싶어 1인 방송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도티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그는 "원래 방송국 PD가 꿈이었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만해도 크리에이터 개념 자체가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도티는 "법학과 출신이라 방송국 입사 정보를 몰랐다. 그래서 막연하게 유튜브 구독자 1천명을 모으면 자기소개서에 특별한 스펙이 될 줄 알고 PD가 되어아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는 "지금은 정직원 200명인 회사다. 저희 회사는 수평적인 문화라 서로 '~씨'라는 호칭을 사용한다"며 "누군가에게는 B급 콘텐츠로 폄하되기도 하는데 더 열심히 해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게 목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도티는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수재로, 현재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로 재직 중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