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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장중 오름폭 키워 2,730대…코스닥 상승 전환

      기관 '사자'…외국인은 '팔자' 전환SK하이닉스 반등·바이오·금융주 강세…이차전지·자동차주 하락 코스피가 26일 장중 오름폭을 키우며 2,730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서며 8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23.01포인트(0.85%) 오른 2,733.6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4포인트(0.53%) 오른 2,724.99로 출발해 2,715.75까지 오름폭을 줄였으나 이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이 1천5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178억원, 380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금융업(2.45%), 전기전자(0.32%), 의료정밀(1.40%) 등이 오르고 있으며 화학(-0.62%), 음식료품(-0.25%)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1.47%)가 장중 반등했으며 삼성전자(0.50%), 삼성바이오로직스(4.71%), 셀트리온(1.15%), KB금융(2.38%), 신한지주(5.14%) 등도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05%), 현대차(-4.57%), 기아(-2.52%), NAVER(-1.7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6포인트(0.50%) 오른 801.25다. 지수는 전장보다 2.68포인트(0.34%) 오른 799.97로 출발해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다시 상승 전환했다. 알테오젠(5.44%), 삼천당제약(1.90%), 셀트리온제약(2.31%), 리가켐바이오(3.13%), 리노공업(0.98%) 등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66%), 에코프로(-1.77%) 등 이차전지주와 휴젤(-0.41%), HLB(-1.12%) 등은 하락 중이다. /연합뉴스

      2024.07.26 11:29
    • 군산 수제맥주, 중국 칭다오맥주와 손잡는다…상호 축제 참가

      전북 군산시는 중국 칭다오맥주 그룹과 '수제축제 상호 참가와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원식 군산부시장과 마닝 칭다오맥주 해외세일즈 총괄대표는 ▲ 2025년 군산 수제맥주 축제에 칭다오맥주 참여와 홍보관 운영 ▲ 칭다오 맥주축제에 군산 맥주 참여 ▲ 군산과 칭다오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 등을 약속했다. 군산시는 지역 보리를 맥아로 가공하고 지역 청년들의 소규모 맥주 창업을 지원하는 한편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국내 대표 맥주축제로 성장시켰다. 마닝 총괄대표는 "군산시의 수제맥주 창업스토리에 감동했다"며 "내년 군산 맥주축제에 칭다오 수제맥주를 선보여 한중 맥주문화 조성에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항만도시인 군산시와 칭다오시가 지역 맥주를 기반으로 한 축제와 맥주 교류를 통해 아시아의 맥주 문화를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2024.07.26 11:24
    • [단독] 갤러리아 타임월드, '중부권 최초' 루이비통 男매장 품었다

      충청권에서 유일한 루이비통 매장을 가진 대전의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이 루이비통 남성까지 유치했다. 중부권 첫 루이비통 남성 매장이다. 럭셔리 매장을 잇달아 들이면서 '대전 1위 백화점'을 탈환한다는 목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루이비통 남성 매장 입점을 확정 지었다. 지난 25일부터 지하 1층 남성 명품관에서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됐다. 매장은 9월 중순께 오픈할 예정이다. 이로써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루이비통 매장과 루이비통 남성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백화점이 됐다.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꾸준히 럭셔리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 백화점 최초로 영국의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인 그라프 매장을 열었다. 5대 하이주얼리 중 하나로 꼽히는 그라프는 목걸이 하나에 1억원이 넘는 초고가 브랜드다. 3월에는 초대형 롤렉스 매장도 리뉴얼 오픈했다. 기존보다 면적을 세 배로 넓혔다. 대전에서 루이비통과 롤렉스 매장을 가진 건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이 유일하다.이달 말에는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튜더가 매장을 재단장해 문을 열고, 9월 중순에는 LVMH가 보유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인 셀린느가 신규로 입점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지속적인 명품 신규 브랜드 유치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이 공격적으로 럭셔리 브랜드를 늘리고 있는 건 '지역 1등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을 탈환하기 위해서다. 현재 충청권에서는 갤러리아 타임월드점과 2021년 오픈한 대전 신세계백화점이 치

      2024.07.26 11:23
    • 여름휴가는 '레저와 힐링' 모든게 가능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골프와 요가, 농촌과 생태 체험, 반려동물과 스포츠 등 레저와 힐링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경남 밀양의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가 새로운 관광 핫플레이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지난 5월 개장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는 올 상반기까지 누적 방문객 수가 18만 명을 넘어설 만큼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곳은 밀양시가 조성한 6개의 공공시설과 민자사업인 골프장(18홀)과 리조트(예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가·스포츠, 농촌체험, 생태관광이 어우러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 테마공간이다. 요가 특화시설인 요가컬처타운은 인도 정통요가와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웰니스 공간이다. 요가 및 명상 체험실, 아유르베다 풋스파 등 다양한 테마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기업·학교 등 단체와 요가인의 체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국제요가 지도자과정, 인도 국가공인 자격증, 요가 인텐시브 코스 등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지원센터는 고양이 놀아주기, 강아지 알아보기, 파충류 포토타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부터 반려견을 위한 물놀이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어 반려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하반기에는 반려동물 종합관리사 등 전문자격증 프로그램과 체험학습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테마공원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 놀이시설인 에코팜빌리지는 상반기 6만2000여

      2024.07.26 11:20
    • "생계 제쳐두고 왔다"…직원도 없는 사무실 점거 '아수라장' [일파만파 티메프]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생계를 등지고 온 건데…언제 끝날지 모를 대치 상황에 속만 타들어갑니다."26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앞. 전날 감감무소식이던 티몬이 문을 열고 구매 대금 환불에 나서자 대기 번호가 순식간에 1900번대로 불어났다. 정산 지연 사태 이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아 원성을 샀던 티몬이 소비자들 점거에 이날 새벽부터 환불을 시작했다.현장 환불 접수 소식을 들은 피해자들은 새벽부터 몰려들었고 이날 오전 티몬 사옥 앞에는 수백 명이 줄을 섰다. 순식간에 인파가 몰리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치고 도로 위 차량 통행을 통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이날 오전 0시40분께 소비자 수백 명이 점거 중인 티몬 신사옥 지하 1층을 찾아 "위메프 대응보다 많이 지연된 점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자금 사정이 여의찮아서 모든 걸 한 번에 해결해드리기는 힘들 것 같고 순차적으로 해결할 것"이라며 "성수기이기도 하고 많은 분이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이니 일단 여행 상품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단 부분만 알아달라"고 부연했다.전날 아침부터 티몬 본사 앞에 모여든 소비자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순번표에 따라 접수를 시작했다. 권 본부장은 당초 티몬 홈페이지를 통해 환불 접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현장에 모인 수백명의 피해자들이 "어떻게 믿고 집에 가느냐", "당장 환불해달라"고 거세게 항의하자 오전 2시께부터 티몬 관계자들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했다.오전 7시께 현장 직원 4명가량은 지하 1층 사무실에서 이름과 전화번호,

      2024.07.26 11:18
    • 소비자원에 티몬·위메프 상담 빗발…어제 하루에만 2천건

      5월부터 누적 5천건 육박…전담 대응팀 구성해 집단분쟁조정 준비 한국소비자원에 티몬·위메프 정산·환불 대란 관련 상담이 빗발치고 있다. 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 관련 상담이 24일 1천822건, 25일 2천41건 추가돼 올해 5월부터 누적 4천945건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티몬·위메프 관련 상담은 올해 5월 261건, 6월 262건이었고, 이달 1∼22일 286건이 들어왔다. 상담 건수는 위메프에 이어 티몬으로 정산·환불 지연 사태가 번진 이달 23일 250건이 접수된 뒤 24일과 25일 양일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전체 상담 가운데 티몬이 4천30건으로 81%를 차지해 위메프(915건)보다 4배 이상 많다. 이는 티몬 거래액이 위메프보다 많고, 여행상품과 티켓을 많이 팔았기 때문이다. 데이터분석업체는 지난달 기준 티몬과 위메프 결제액을 각각 8천398억원과 3천82억원으로 추산했다. ┌─────┬───┬───┬─────┬────┬───┬────┬───┐│ │5월 │6월 │7월1∼22일│7월23일 │7월24 │7월25일 │합계 ││ │ │ │ │ │일 │ │ │├─────┼───┼───┼─────┼────┼───┼────┼───┤│위메프 │ 74│ 96│ 75│ 72│ 332│ 266│ 915│├─────┼───┼───┼─────┼────┼───┼────┼───┤│티몬 │ 187│ 189│ 211│ 178│ 1,490│ 1,775│ 4,030│├─────┼───┼───┼─────┼────┼───┼────┼───┤│합계 │ 261│ 285│ 286│ 150│ 1,822│ 2,041│ 4,945│└─────┴───┴───┴────

      2024.07.26 11:17
    • '티메프' 미정산액 1700억…"야놀자는 1600억 물렸다"

      큐텐그룹의 이커머스 플랫폼이죠.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격화하고 있습니다.일부 판매자들이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구매를 취소하도록 안내하면서 소비자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면서요.네, 그렇습니다.전날 새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 환불을 받으려고 직접 찾아온 소비자가 몰리기도 했고요.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피해 인증글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티몬·위메프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은 23일, 24일 이틀 동안만 1500건이 넘습니다.그나마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는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환불 자금을 충분히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순차적으로 환불에 나섰는데요.거래액이 위메프 보다 더 큰 티몬은 환불을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티몬 본사는 폐쇄됐고요.정산 기일이 지났는데도 판매자에게 주지 않은 미정산금 규모도 1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티몬과 위메프, 미정산 사태를 해결할 만한 자금력을 갖췄나요?티몬과 위메프는 모두 큐텐그룹의 계열사입니다.2022년 티몬, 2023년 위메프, 올해 AK몰을 인수하면서 몸집을 키웠고요.특히 지난 2월 미국 온라인 쇼핑몰 위시를 인수하기 위해 1억7300만달러, 우리돈 약 2400억원을 쓰면서 유동성에 적신호가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분석입니다.두 회사 모두 자본잠식 상태에 누적된 적자로 자금을 동원할 여력이 없다는 게 업계의 의견입니다.이번 대금 지급 지연 사태는 위메프에서 시작돼 티몬으로 옮겨 붙었는데요.자금 관리를 맡고 있는 모기업 큐텐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지 못해 일을 키웠다는 지적도 나옵니다.한 업계 관계자는 "위메프에서 문제가

      2024.07.26 11:12
    • 가스공사, 1㎿ PEM 활용 '그린수소' 국내 최초 생산 성공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최초로 제주 1㎿ PEM 수전해 시스템을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린수소는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로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다. 가스공사는 2020년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는 '그린수소 생산 및 저장시스템 기술개발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후 이달부터 국내최초로 1㎿급 'PEM 수전해 시스템'을 제주도 행원실증단지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PEM 시스템은 고분자 전해질 막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생산효율이 높고 장치의 소형화가 가능해 차세대 수전해 설비로 주목받고 있다.가스공사는 설비 구축으로 시간당 18㎏의 수소를 생산해 '제주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 공급한다. 18㎏의 수소는 수소버스 1대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가스공사는 이번 실증연구를 통해 ㎿급 PEM 수전해 시스템 운영 기술을 확보했고, 실증단지 내 참여기업들과 함께 2025년 30대의 수소연료전지버스 실증사업에 필요한 수소공급 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수소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에 대한 운영기술을 고도화해 급변하는 에너지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07.26 11:12
    • 카드사, '티메프 사태' 결제 취소 지원…"할부철회·항변권 허용"

      여신금융협회가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신용카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약속했다.26일 여신금융협회는 최근 티몬·위메프의 판매자에 대한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신용카드 고객들의 결제승인 취소와 환불요청이 증가하고 있지만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신용카드 업계는 관련 법령과 약관 허용 범위 안에서 민원을 신속하게 응대하고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먼저 고객이 티몬·위메프에 정상적으로 물품 대금을 결제했는데도 제공받지 못했다면, 카드사의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결제 대금에 대한 결제 취소를 신청할 수 있다. 이의제기가 취소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카드사는 결제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 이의제기는 카드사 고객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드사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다만 카드사가 직접 티몬·위메프 간의 구체적인 거래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PG사(결제대행업체) 및 티몬·위메프를 통해 결제 취소 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파악하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한편, 고객들은 이의제기 외에 할부계약 철회·항변권 신청도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결제금액이 20만 원 이상이고 3개월 이상 분할 납부를 선택한 경우, 이 고객은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할부계약 철회 및 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다.할부계약 철회는 할부거래 물품·서비스 등을 공급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할부계약 건을 취소할 수 있는 소비자 권리이며, 항변권은 할부거래에 대해 계약 해지 또는 물품·서비스 등이 계약 내용대로 이행되지 않은 경우 잔여 할부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는 소비자 권리를

      2024.07.26 11:11
    • 위메프 현장환불 중단에 다시 '고성'…티몬에도 고객 몰려(종합)

      고객들 간밤 티몬 본사 점거…사무실서 "미정산 1조 이상" 메모도티몬 현장접수 2천명 넘어…창업자 구영배 대표 소재는 여전히 깜깜 위메프가 고객 2천명 이상의 여행상품 등 환불을 마친 뒤 26일 오전부터 본사 현장 접수를 중단하자 대기하던 고객 100여명이 항의하며 고성이 오가는 상황이 재연됐다. 위메프는 환불 요구 고객들이 본사를 점거하자 전날 새벽부터 현장 환불을 진행했으며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환불 처리된 누적 인원이 2천명을 넘었다. 처음에는 수기로 고객 정보를 받아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시작해 속도가 다소 더뎠으나 전날 오전 10시부터 QR코드로 고객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바꿔 전산 처리가 빨라졌다. 위메프는 현장 환불 처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보고 이날 오전 5시부터 온라인 환불 접수로 단일화했다. 그러자 접수를 기다리던 고객들이 "오늘부터는 돈이 없는 거네", "사장 나와라" 등 소리를 지르며 항의해 소란이 일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인력을 배치했다. 전날 밤늦게 점거 사태를 빚은 티몬도 이날 새벽부터 현장 고객에 대한 환불을 시작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신사옥에는 현장 접수 소식을 들은 고객이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부터 몰려들어 혼잡을 빚고 있다. 현장의 환불접수 고객은 2천명을 넘겼고, 티몬 측은 9시 기준 실제 환불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이날 새벽 고객들에게 "유보금으로 30억∼40억원가량의 환불 자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으나 고객들은 자금이 곧 떨어질 것으로 우려한다. 지금도 고객센터나 애플리케이션 또는 웹사이트를 통한 환불 신청은 긴 대기 인원으로 여의

      2024.07.26 11:05
    • 산업부, 중소·중견기업 대상 '중국 규제대응 전략 설명회'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6일 경기 화성시 화성산업진흥원에서 중국 수출 중소·중견기업 해외 규제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국 규제 대응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국표원은 중국의 기술규제 정책과 제품안전관리 관련 법령의 변화 등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중국강제인증(CCC) 취득 시 유의 사항 등에 관해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5월 전기·전자, 화학제품, 건자재, 자동차 부품 등 147종에 대한 품질검사 및 기술 관련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국표원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등 규제 정보 확인이 어려운 주요 수출국에 대한 최신 기술규제 정보를 기업에 제공해 수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지능형 해외기술규제대응 정보시스템(www.knowtbt.kr)을 통해서도 공개한다. 이창수 산업부 기술규제대응국장은 "각국이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술·표준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기술규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제품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전 과정의 대응 전략을 마련해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6 11:00
    • 기재차관 "7~8월 농산물 가격변동성…수급 면밀 모니터링"

      "배추·무 가용물량, 최대규모 확보…비축 수산물 잔여물량, 내주까지 전량방출"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6일 "7~8월은 장마·폭염·태풍 등으로 농산물의 가격 변동성이 큰 시기"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 '농축산물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수급 동향을 면밀 모니터링하면서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여름철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 물가 안정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여름철 생산량 변동성이 큰 배추·무와 관련, 정부 가용물량을 역대 최대 규모(2만8천톤)로 확보하고 하루 300톤 이상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침수피해를 당한 채소류 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보험금 사정 기간을 7일에서 3일로 단축한 것을 비롯해 수급 상황에 따라 출하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탄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수산물, 석유류, 생필품 등 체감도 높은 생활물가를 안정시키는 노력도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수산물 비축물량 공급분의 잔여물량 184톤을 이달 내 전량 방출하고, 석유류에 대해선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을 통해 부당·편승 인상이 없도록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내달 3일부터 생필품 용량 등을 축소할 때 제조업자에게 '소비자 고지의무'가 부여되는 만큼, 사업자 사전안내 등을 통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2024.07.26 11:00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상반기 실적 경신…매출 1,442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024년 상반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영업이익은 전년비(1분기, 2분기 누계) 3% 증가한 294억원, 매출은 5% 증가한 1,442억 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최근 불거진 소송 판결 금액의 일시적 발생으로 크게 감소했다. 상반기가 아닌 2분기 실적만으로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 대비 21.9% 감소했으며, 매출액은 710억원으로 3.6% 증가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신제품 출시와 기존 '아트맥콤비젤' 등 개량신약의 지속적인 성장이 나타낸 결과로, 특히 개량신약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회사의 전반적인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당기순이익 감소 요인은 일회성으로, 회사의 핵심 사업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향후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6월에 출시한 이상지질혈증복합제 '로수맥콤비젤'의 경우 연 매출 10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발매될 약 30여개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개량신약 매출 비중은 2023년 55%이며, 이를 2026년까지 70%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2024.07.26 11:00
    • 현대모비스, 2분기 영업이익 6361억원…전년 대비 4.2%↓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4조 6,553억원, 영업이익 6,36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1년 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 4.2% 줄었다.전동화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완성차 고객사들의 생산 감소와 전기차 캐즘 등 친환경차 시장 정체 기조가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사업부문별로 모듈과 핵심부품 사업에서는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줄어든 매출 11조 6,909억원을 기록했다.반면, A/S사업부문에서는 9.9% 상승한 2조 9,644억원을 달성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모듈과 핵심부품 사업은 최근 전기차 물량 감소 등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영향이 반영됐고 A/S사업은 글로벌 수요 강세 지속에 따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리드차량의 부품 공급을 늘리는 등 친환경차 부품공급 믹스와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공급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시장환경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

      2024.07.26 10:42
    • 루메나, 국내 브랜드 최초 Qi2 3in1 무선 충전기 '루메나 STATION PRO' 출시

      ㈜루메나가 국내 브랜드로는 최초로 무선 충전 국제표준단체 WPC(Wireless Power Consortium)로부터 Qi2 인증을 받은 3in1 무선 충전기 '루메나 STATION PRO'를 7월 2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폰, 애플워치, 에어팟 세 가지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Qi2 기술을 통하여 기존의 제품과 차별화된 고속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루메나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선풍기와 랜턴, 무선 가습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보조배터리를 출시한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루메나 STATION PRO'를 통해 무선 충전기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Qi2는 맥세이프를 기반으로 한 무선 충전 기술의 최신 표준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전송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루메나 STATION PRO'는 기존 무선 충전기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충전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과열 방지, 이물질 감지 등의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루메나 관계자는 "이번 '루메나 STATION PRO'는 혁신적인 기술과 사용자 편의성,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진보된 무선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루메나는 이번 '루메나 STATION PRO'를 시작으로, Qi2 인증을 받은 맥세이프 보조배터리와 차량용 충전기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전기를 포함한 Digital 주변 기기 라인업을 구축하며, 다양한 사용자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루메나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신제품 '루메나 STATION PRO'를 정

      2024.07.26 10:32
    • 현대카드, 한정판 스타벅스 카드 출시…"런칭 25주년 기념"

      현대카드가 스타벅스 국내 런칭 25주년을 맞아 한정판 플레이트 디자인이 적용된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공개된 디자인은 '헤리티지 코퍼 사이렌(Heritage Copper Siren)'으로, 국내 스타벅스 1호점 오픈 당시의 로고를 그대로 적용한 한정판 플레이트다. 사이렌 로고와 배경에 메탈릭 코퍼 색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1호점은 1999년 7월 서울 서대문구에 오픈한 '이대점'으로, 2019년 리모델링 후 '이대R점'으로 이름이 변경됐다.'헤리티지 코퍼 사이렌' 플레이트는 표면에 특수 처리를 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다르게 빛나며, 메탈릭 코퍼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현대카드는 한정판 플레이트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직전 6개월 동안 스타벅스 현대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 스타벅스 현대카드로 전 가맹점에서 1만5천 원 이상 사용하면 스타벅스 별 25개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벤트 참여 회원 중 직전 6개월간 모든 현대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 스타벅스 현대카드로 스타벅스 선불카드를 5만 원 이상 충전할 경우 5만 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별은 스타벅스 앱 계정으로 9월 말에 적립되며, 청구할인 혜택은 회원별 카드 이용 대금 청구일에 맞춰 적용된다.한편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2020년 10월 출시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로,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 3만 원 당 1개의 스타벅스 별이 적립되는 혜택으로 스타벅스 회원들의 필수 카드로 꼽힌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07.26 10:26
    • 車제조사 실적시즌 주가 약세…포드 '2008년이후 최대' 18% 급락

      스텔란티스도 7.7%↓…GM은 이번주 8.6% 하락세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번 실적발표 기간에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포드 주가는 실적 실망감에 15년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 뉴욕증시에서 포드 주가는 18.36%나 떨어져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1월 19일(-25.0%) 이후 15년여 만에 최대 하락률을 찍었다. 포드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전망치 67센트에 못 미치는 47센트에 그쳤다고 전날 발표했다. 2분기 기존 판매차량에 대한 보증수리 비용이 전 분기 대비 8억 달러(약 1조1천억원)나 급증하면서 이익을 갉아먹었고, 2분기 전기차 부문의 이자·법인세 차감 전 영업손실(EBIT)도 11억4천만 달러(약 1조5천억원)로 집계됐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포드의 실적 부진에 대해 경쟁사 제너럴모터스(GM)의 실적 호조와 비교할 때 "특별히 놀랍다"고 평가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푸조·지프 등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제조업체 스텔란티스도 실망스러운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7.7% 하락, 52주 신저가 수준에 근접했다. 스텔란티스는 미국 내 판매 부진 등의 여파로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나 급감, 56억 유로(약 8조 4천억원)에 그쳤다. 스텔란티스의 카를로스 타바레스 최고경영자(CEO)는 상반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면서 어려운 업황 및 자신들의 경영 이슈를 이유로 들었다. 앞서 GM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고 연간 가이던스(실적 예상치)를 상향했음에도 23일 주가가 6.4% 급락 마감한 바 있으며, 25일에도 5.08% 떨어졌다. GM의 이번 주 주가 하락률은 8.6%다. 전기차 대장주인 테슬라

      2024.07.26 10:22
    • 2분기 다단계업체 신규 등록 4곳…2곳 폐업

      올해 2분기 다단계판매 업체 4개사가 신규로 등록하고 2개사가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도 2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정보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지난달 말 기준 다단계판매업 등록업체는 122개사다. 조사 기간 중 신규등록 4건, 폐업 2건, 상호·주소변경 9건 등 총 15건의 변경 사항이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코다코바이오와 한국클라우드베리뉴트리쇼널스 2개사가 폐업했다. 소비자 피해보상보험 기간이 만료되면서 등록이 말소된 곳은 리웨이코리아 1개사다. 파나티스와 엔코네트, 스타비즈파트너스 등 3개 업체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에이치엘글로벌은 국민은행과 채무지급보증계약으로 소비자 피해 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하고 관할 시도에 등록했다. 관련법상 다단계판매업체는 소비자 피해보상을 위해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은행·보험사 등과 채무지급보증계약 등 소비자 피해 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보상보험이 해지된 다단계 판매업자는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다"며 "해당 업체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6 10:08
    • 삼성증권, 지점 고객에게 특판채권 판매 이벤트

      삼성증권은 지점 고객을 대상으로 특판 채권을 판매하고 채권 매수·대체입고와 관련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개인 은행 환산 세전 연 5%의 특판 채권을 매수할 기회를 월 300억원 한도로 선착순 제공한다. 순입금 금액만큼 최대 10억원까지 매수 가능하며, 입금 이후 잔고가 30억원이 넘는 고객은 최대 30억원까지 살 수 있다. 삼성증권에 10억원 이상 입금한 후 만기 3년 이상 채권을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채권 매수 금액이 10억원 이상인 경우 200만원, 30억원 이상이면 500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준다. 타사 보유 국내·해외주식과 채권을 삼성증권으로 대체 입고한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특판 채권 판매와 이벤트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담당 프라이빗 뱅커(PB) 또는 가까운 삼성증권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2024.07.26 10:08
    • "오픈톡으로 응원"…네이버 '파리올림픽' 특집페이지 개설

      네이버 스포츠가 '2024 파리 올림픽' 특별관을 열고 경기 다시보기(VOD) 콘텐츠, 종목별 오픈톡 등을 제공한다.네이버 스포츠는 올림픽 일정·결과, 선수단 인터뷰 영상 콘텐츠, 응원 오픈톡 등 커뮤니티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고 경기 VOD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네이버는 홈 피드, 스포츠판, 검색, 오픈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메달과 선수단 정보, 경기 일정 등 파리 올림픽 소식을 전한다. 특히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네이버는 자체 제작한 국가대표 선수단 화보, 인터뷰 영상 등을 공개했다.오픈톡도 파리 올림픽 기간 대표 응원방, 양궁, 수영 등 종목별 응원방 총 38개를 특별 운영한다. '파리 나우(PARIS NOW) 대한민국 응원방'에서는 양궁 장혜진 해설 위원, 태권도 김유진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 코치, 해설 위원, 스포츠기자 등이 파리 현장에서 콘텐츠를 전하고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네이버는 파리 올림픽을 맞이해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클로바X(CLOVA X)를 활용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143명의 대표 선수 소개 콘텐츠와 경기 시점 오픈톡 대화를 요약해주는 서비스도 선보인다.한편 네이버는 경기 VOD 콘텐츠 권리를 확보함에 따라 올림픽 관련 클립을 제작해 제공하고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경기 영상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2024.07.26 10:06
    • 美 캘리포니아 대법원, 우버 차량운전자 '독립 계약자'로 판결

      서비스노조·운전자 제기 소송 기각, 업체 손 들어줘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이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의 차량 운전자를 '직원'이 아닌 '독립 계약자'로 판정했다. 직원으로서의 더 많은 혜택을 요구하는 운전자가 아니라 업체 손을 들어준 것이다. 25일 (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은 우버와 리프트의 운전자를 독립 계약자로 인정하는 일명 '법안 22'가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전미서비스노조(SEIU)와 4명의 운전자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이번 판결은 수천 명의 운전자를 직원으로 취급할 경우 많은 회사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차량공유서비스 업체들의 승리로 평가된다. 우버는 성명에서 "이번 판결은 운전자에게 기록적인 혜택과 보호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독립성도 유지하도록 한 캘리포니아 주민 천만 명의 뜻을 지지한 것"이라고 밝혔다. SEIU 캘리포니아 지부의 타아 오르는 "노조는 이번 판결에 실망했지만 공유서비스업체 운전자들은 노조를 결성해 권리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면서 "각 근로자는 긱 경제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긱 근로자란 우버 차량 운전자처럼 직장에 매이지 않고 단기간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임시노동자를 말한다. 긱 근로자를 직원으로 대우할 것인지 독립 계약자로 대우할 것인지는 차량 서비스 업계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다. 직원인 경우 최저임금, 초과 근무 수당, 비용 보상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독립 계약자는 이를 받지 못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독립계약자로 인정받는 경우 비용을 30%까지 낮출 수 있다. 우버나 리프트 등

      2024.07.26 10:05
    • 송미령 "농촌 빈집은 자원…체계적 지원 위해 특별법 제정"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에 세제·규제 특례…관련 정책 연내 발표" 지난 25일 충남 예산군 간양길 카페. 툇마루에 앉아 음료를 마시며 '밭멍'(밭을 보며 멍하게 있는 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카페 곳곳에는 외양간, 수돗가의 흔적이 있고 누군가가 썼던 나무 절구도 남아 있어 어린 시절 외갓집을 떠올리게 한다. 예산으로 귀촌한 부부는 1940년대 지어진 빈집을 리모델링해 2020년 4월 카페를 개업했다. 4년 뒤 이 카페는 평일 기준 많게는 80명, 주말에는 300명이 찾는 지역 명소가 됐다. 예산뿐 아니라 천안, 아산 등 인근 지역과 수도권에서도 손님이 찾을 정도다. 부부가 운영해 온 카페는 4년 만에 정규직 직원 두 명에 시간제 직원 세 명을 쓸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또 예산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카페에서 공예 체험 장소, 소품 숍 등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곳을 찾아 농촌 빈집 활용 사례로 소개하며 "시골집은 버려진 공간이 아니라 재생되고 활용되는 자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촌 빈집 정책은 농식품부가 주력하는 분야 중 하나"라며 "빈집은 힙(hip)한 공간이 되고 새로운 비즈니스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농촌 빈집은 현재 6만5천채가 있고, 이 중 철거해야 하는 빈집이 56%, 정비하면 쓸 수 있는 집이 44%다. 정부는 빈집 특성별로 '정비'와 '활용' 투트랙으로 정책을 펼쳐, 농촌 공간을 바꿔 간다는 방침이다. 송 장관은 농촌 빈집의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위한 방법으로는 '특별법 제정'을 꼽았다. 그는 "농촌 빈집 특별법을 준비 중"이라며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빈집 정비, 활용 촉진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2024.07.26 10:00
    • 중기중앙회, 베트남 인구 3위 타잉화성과 투자세미나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베트남 타잉화성, 주한베트남대사관과 공동으로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베트남 타잉화성 비즈니스·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및 타잉화성 진출 전략과 함께 한국전력의 실제 투자 진출 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타잉화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150km 떨어진 북중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육상, 해상, 항공 등 교통이 편리하고 하노이, 호찌민시에 이어 인구가 세 번째로 많다. 특히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해외투자 유치와 기업 친화적 행정으로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다. /연합뉴스

      2024.07.26 10:00
    • 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해 2,720대 회복…코스닥 약보합(종합)

      외인·기관 '사자'…삼성전자·금융주 강세 코스피가 26일 그간 낙폭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2,72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9.60포인트(0.35%) 오른 2,720.25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4포인트(0.53%) 오른 2,724.99로 출발해 오름폭을 줄인 채 상승 중이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24일 이후 이틀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특히 전날에는 미국 기술주 추락에 1.74% 내린 2,710.65에 장을 마쳤으나 이날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383.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억원, 3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개인은 71억원 순매도 중이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1천654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종목별 엇갈린 투자 심리에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분기 GDP는 전기 대비 연율 2.8% 증가해 시장 예상치 2.0%를 상회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20% 올랐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51%, 0.93% 하락했다. 기술주 중 테슬라가 2.0% 올랐지만 엔비디아(-1.7%), AMD(-4.4%), 마이크론(-2.6%) 등은 내렸다. 국내 증시는 그간 낙폭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매그니피센트7'(M7·7대 기술주)의 엇갈린 주가 속 2분기 GDP 호조 등으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도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저가 매수세 유입 속 개별 실적 이슈를 소화하며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

      2024.07.26 09:46
    • "메타, 페북-마켓플레이스 연계로 첫 EU 반독점 벌금 직면"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몇 주 내 자사의 중고품 거래플랫폼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와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을 연계한 것과 관련해 처음으로 유럽연합(EU) 반독점 벌금을 부과받을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이번 조치는 2022년 12월 메타가 두 서비스를 연계해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 불공정 이점을 제공했다는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한 지 1년7개월여만에 나온 것이다. EU 반독점 감시기구는 또 메타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광고하는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경쟁사에 일방적으로 불공정 거래 조건을 부여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고 지적했다. 메타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의 10%인 134억 달러(약 18조5천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지만 EU의 실제 제재는 통상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이뤄진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C는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이 11월 퇴임하기 전인 9월이나 10월 이와 관련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지만,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EC는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으며, 메타는 그간 발언을 되풀이했다. 메타 대변인은 "EC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우리 제품의 혁신이 친(親)소비자적이고 친경쟁적이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지속해서 경쟁 당국과 건설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메타가 지난해 경쟁사의 광고 데이터를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가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으로 EU의 조사를 무마하려고 했지만, EU당국은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에 비해 영국 당국은 이와 유사한 메타의 제안을 수용했다. /연합뉴스

      2024.07.26 09:37
    • 삼성카드, 상반기 순이익 24.8% 증가

      삼성카드는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3천62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4.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2분기 순이익은 1천849억원으로 27.4% 증가했다.삼성카드는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이 증가했지만, 수익성 중심의 효율경영과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삼성카드의 총 취급고는 81조2천4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 줄었다.이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1.7% 감소한 80조9천654억원이었다.카드사업 취급고가 감소한 것은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감소한 영향이다.30일 이상 연체율은 0.99%로, 전 분기 대비 0.08%p 하락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7.26 09:32
    • 고가의 전기자전거 도난 걱정 끝…비아지오, "전용 앱으로 원격으로 잠금·해제"

      AI 지능형 전기자전거 브랜드 ‘비아지오’가 라이더들에게 최적의 주행 환경을 만들어 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비아지오’ 전용 앱(APP)은 프리미엄 모델 HX5 PRO와 연동되어, 특허 받은 원격 잠금 및 해제 기술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전기 자전거를 원격으로 잠그고 해제하며 도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주차할 수 있게 됐다.‘비아지오’ 앱은 라이더들의 스마트한 주행을 위한 기능도 확보했다. 사용자는 주행 거리와 소모한 칼로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와 상승 고도를 체크하며 더욱 체계적인 라이딩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의 잔량을 앱으로 확인하며, 장시간 라이딩에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다.‘비아지오’ 관계자는 “전기자전거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을 분석하고, 최적의 주행을 할 수 있게 앱을 개발했다”며, “향후에도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들로 더욱 진보된 전기 자전거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비아지오는 이탈리아어로 '여행'이란 뜻으로, 자전거를 타는 시간이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기분좋은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담았다. 22년 9월에 런칭된 비아지오는 가성비 모델인 ‘M3’, 고성능 모델 ‘HX5’, 프리미엄 모델 ‘HX5 PRO’를 순차적으로 선보였으며, 런칭 2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7000대를 돌파하며 전기 자전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이번에 출시한 애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비아지오’를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7.26 09:23
    • 에쓰오일 2분기 영업이익 341.1%↑

      에쓰오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6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1.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은 9조5천70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순손실은 213억원으로 적자가 계속됐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7.26 09:22
    • KB국민은행 "위메프·티몬 거래 소상공인에 대출연장 등 지원"

      "원리금 상환유예·이자율 인하 등도…고통 분담" KB국민은행이 위메프·티몬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섰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해당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과 거래하며 '선(先)정산 대출'을 받고 만기를 맞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대출금 기한 연장, 원리금 상한 유예, 이자율 인하 등의 지원을 시작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26일 대출 만기가 도래한 업체들이 있어 이들부터 지원했다"며 "정산 대금 미지급으로 자금 경색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객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선정산 대출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가 은행에서 판매대금(물건을 판매한 뒤 이커머스로부터 정산되지 않은 금액)을 먼저 대출 형태로 먼저 받고, 정산일에 은행이 이커머스로부터 정산금을 대신 받아 자동 상환하는 방식이다. 현재 KB국민은행은 이밖에도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경영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차원에서 ▲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금융위원회 주관) ▲ 소상공인 대환대출(중소벤처기업부 주관) ▲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중소벤처기업부 주관 KB 단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료와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KB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의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연합뉴스

      2024.07.26 09:15
    • 키움증권, 일반환전 인가 획득…여행·유학자금 환전 가능

      국내 증권사 중 최초…'원스탑서비스' 출시 예정 키움증권이 일반환전 인가를 획득하면서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에서 여행·유학자금 환전을 할 수 있게 된다. 키움증권은 지난 22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인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증권사의 일반환전 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에는 고객의 증권투자 목적에만 환전이 가능했으나, 일반환전 자격을 갖추면서 은행처럼 개인과 기업 대상으로 투자 외 목적의 환전 업무도 할 수 있게 됐다. 키움증권은 "은행에 갈 필요 없이 여행이나 유학자금도 키움증권 플랫폼 '영웅문4'와 '영웅문S#'에서 환전까지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증권투자를 위한 환전과 여행·유학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한 일반환전 등 모든 환전이 한 번에 가능한 '원스탑서비스'를 이른 시일 내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주식거래 수익금도 바로 환전할 수 있어 예컨대 엔비디아나 테슬라를 매매해 얻은 수익금을 여행이나 유학자금으로 쓸 수 있게 된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들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수출입기업이 외화 조달 업무를 하는 데 있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2월 기재부는 외환제도를 개편하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인 9개 증권사의 일반 국민·기업 상대 일반환전이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키움증권은 이에 따라 일반환전 업무를 위한 관련 규정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당국 승인을 위한 자료를 제출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일반환전 서비스로 고객 편익 증대와 새 비즈니스모델 발굴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형적인 환전 서비스에서 벗어나 증권상품과 외환

      2024.07.26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