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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웰푸드, 정부요청에 빼빼로·가나초콜릿 등 인상 6월로 늦춰(종합2보)

    정부 가격 개입 지나치단 지적도 나와 롯데웰푸드가 가나초콜릿과 빼빼로 등 17종 제품 가격 인상 시기를 6월 1일로 종전 계획보다 1개월 늦추기로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22일 "편의점과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는 6월 1일 인상하기로 확정됐다"면서 "다른 채널도 인상 시기를 6월로 맞추려고 협의 중인데 제품 가격 최종 결정권은 유통채널에 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제품 인상 품목과 인상 폭은 종전 계획과 동일하다. 롯데웰푸드는 초콜릿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르자 관련 제품 가격을 다음 달에 평균 12% 올릴 것이라고 지난 18일 밝힌 바 있다. 다음 달 1일 대표 초콜릿 제품 가나초콜릿 권장소비자가를 1천400원으로 200원 올리고 빼빼로는 1천800원으로 100원 올리는 등 가격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시기를 6월로 늦춰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5월은 가정의 달이라 가격 인상을 미뤄달라고 롯데웰푸드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4·10 총선 이후 외식·식품 기업의 가격 인상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것에 큰 부담을 느껴왔다. 매출 기준 4위 치킨 브랜드 굽네는 지난 15일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천900원씩 올렸다. 글로벌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도 같은 날 가격을 100∼800원(평균 4%) 인상했다. 김 가공 전 원재료인 원초 가격 급등에 따라 조미김 시장 5위권에 드는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도 이달부터 10∼20% 수준에서 순차적 가격 인상에 들어갔다. 동원F&B와 CJ제일제당도 김 가격 인상을 검토

    2024.04.22 16:51
  • 뷰노, UAE 군 병원에 의료 AI 솔루션 공급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아랍에미리트(UAE) 국군 병원인 자이드 군 병원(Zayed Military Hospital)에 인공지능 기반 엑스레이(X-ray) 판독 보조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자이드 군 병원에 도입된 솔루션은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에 뷰노의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를 탑재한 패키지 제품이다. 별도의 차폐 시설 없이 다양한 상황에서도 쉽게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할 수 있는 이동형 장비에 인공지능을 연동해 수 초 이내에 판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해당 패키지 제품은 뷰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군 의료영상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 고도화 및 실증 사업(이하 군 의료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격오지를 중심으로 현장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의료 인프라가 낙후한 지역에서도 진단 편차를 줄이고, 판독 효율성과 정확도를 크게 높인다.뷰노는 정부부처와 협력해 지난 해 11월 우즈베키스탄 국군 중앙병원, 국군 의무학교 등 주요 군 병원 5곳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중동 지역 내 도입 성과를 늘리고 있다.이외에도 뷰노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의 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판매망을 구축한 유수의 의료장비 기업들과 B2B 형태의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 제품의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획득을 추진 중이다.이예하 뷰노 대표는 “정부부처의 지원을 통해 중동 지역 내 뷰노 제품 도입 성과를 꾸준히 늘리며 현지 군 보건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뷰노메드 체스트

    2024.04.22 16:51
  • JW그룹, 故 이종호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 개최

    JW그룹은 지난 19일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의 타계(2023년 4월30일) 1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경기도 과천시 소재 JW과천사옥에서 열린 추모식은 생전 소탈하게 살아온 고인을 기려 간소하게 진행됐다.故 이종호 명예회장에 대한 추모묵념을 시작으로 약력 소개와 추모사 낭독, 추모 영상 상영, 이경하 JW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의 헌화로 이어졌다.한성권 JW그룹 부회장은 추모사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 다운 약'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쳐왔던 이종호 명예회장의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의 창업정신은 오늘날 JW그룹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뤄내는 원동력이 됐다"며 "제약보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과 혁신을 거듭했던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세계적인 신약개발을 향한 비전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추모식 이후 참석자들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의 흉상 제막식을 갖고, 대한민국을 의약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아무나 갈 수 없는 험한 길을 걸었던 고인의 정신을 기렸다.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2024.04.22 16:51
  • HK이노엔, 나무심기 캠페인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실시

    HK이노엔은 '지구의 날'을 맞이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활동인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도심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친환경 캠페인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정기적으로 운영중이다.이번 캠페인은 ▲나무심기(현장) ▲씨앗 키우기(비대면) 두 가지 활동으로 진행했다.나무심기 현장 활동으로 지난 18일 임직원들은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신갈나무와 갈참나무 총 100그루를 심었다. 해당 나무 2종은 탄소흡수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나무다.비대면 활동으로는 씨앗 키우기를 운영한다. 도토리 씨앗이 담긴 집씨통(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 화분)을 집, 사무실에서 100일간 키운 후 노을 공원에 옮겨 심는 활동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했다.HK이노엔 사회공헌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HK이노엔은 임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ESG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한강 정화 활동인 '노플라스틱(No plastic) 한강' 캠페인에 참여해 반포 한강 공원을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직원이 모바일 앱을 통해 ESG활동에 동참하는 '참여하는 ESG' 캠페인도 기획했다. 계단 이용, 걷기, 텀블러 사용, 잔반 줄이기 등을 실천하고 참여형 모바일 앱인 '행가래'에서 인증하면 현금으로

    2024.04.22 16:50
  • 웨이센, SIDDS서 AI 내시경 연구 성과 발표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은 지난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 (이하 SIDDS)에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최신 연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해당 연구는 김지현·김윤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 성과다. 연구에서는 조기위암(EGC) 414개 케이스를 무작위 선별해 1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내시경 전문의와 AI의 EGC 침범깊이 예측 성능을 비교했다. 그 결과 내시경 전문의의 AUC(정확도 평가 지표, 1에 가까울수록 정확하다)는 0.7368, AI 소프트웨어의 AUC는 0.961의 차이를 보였다.병변의 크기나 특징에 따라 내시경 전문의는 침범깊이를 과대평가 또는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인공지능은 병변의 특징이나 크기와 관계 없이 일관되는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웨이메드 엔도는 위, 대장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병변을 감지 및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기존의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로 식약처 2등급, 3등급 의료기기를 확보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위암 가능성 예측과 침범깊이 분류 기술을 더해 세계 최초 위암 침범깊이를 분석하는 의료소프트웨어로 식약처 3등급 인허가를 확보했다.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2024.04.22 16:50
  • [홍석환의 인사 잘하는 사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오너 딸인 30대 A본부장A제조회사 경영지원본부장은 30대 초반의 오너 딸인 B상무이다. 고등학교부터 대학원을 미국에서 졸업하고, 사업구조가 같은 미국 회사에서 3년 근무하였다. 귀국하여 회사에 대리로 입사하여 매년 한 직급씩 승진하여 현재 경영지원 본부장이다. B상무가 담당하는 직무는 전략, 재무, 인사 총무, 홍보, 구매, 경영관리를 총괄하며 과거 1년마다 돌아가며 해당 부서에서 근무하였다.회사는 국내 수익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결정하였다. 글로벌 본부가 신설되고, 그 책임자로 외부 영입을 3명 추진하였으나,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전부 퇴직하였다. 제품의 경쟁력이 높지 않은 것도 이슈였지만, 회사 내 글로벌 인식과 역량도 낮고, 내부 구성원의 직무 역량과 어학 수준이 받쳐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B상무가 글로벌 본부도 맡게 되었다. B상무는 글로벌 전략 컨설팅을 통해 진출 가능한 국가와 지역, 진출 차별화 전략, 시장과 경쟁사 동향 등을 파악하였다. 컨설팅 회사는 영업 지점 신설보다는 진출 국가의 현지 기업과 협업하는 전략을 제시했지만, B상무는 현지 판매 법인을 설립하는 것으로 밀어붙였다. 영업 본부의 지원을 받아 사업가 마인드와 열정이 강한 C부장을 법인장으로 임명해 조직을 만들고 현지 인력 채용을 추진하라고 했다. C부장은 발령받고 1주일도 되지 않아 여러 루트를 통해 2명의 직원을 확보해 이들과 함께 제품 박람회에 참가했다. 회사 제품을 홍보하고 참가자의 명함을 받아 제품 홍보를 시작하였다. 직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기업 방문과 협상을 주도하여 1개월이 되지 않아 3건의 프로젝트를 성사해 매출을 올리게 되었다. C법인장은 지역별 담당 책임

    2024.04.22 16:48
  • 젠테, 명품수선 플랫폼 패피스와 맞손..."명품 애프터케어 강화"

    창립 이후 4년 만에 명품 플랫폼 매출 1위를 달성한 젠테가 명품 수선 플랫폼 '패피스'와 손잡는다.젠테는 패피스와 '명품 애프터케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패피스는 전국의 명품 수선사들을 소비자와 매칭해주는 명품수선 전문 중개 플랫폼이다. 수선 접수 전까지 알 수 없는 가격 정보와 외주의 재외주 형태를 띈 시장의 특성 등 정보의 불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한 앱 서비스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젠테 이용자들에게 전문적인 명품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소비자들은 패피스 앱을 활용해 전국의 명품 수선사들에게 수선 견적을 의뢰할 수 있고, 최대 하루 안에 가격과 수선사의 실력, 작업기간 등 비교할 수 있는 견적을 받을 수 있다.젠테는 패피스와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구매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차별화된 명품 경험을 제공하겠단 목표다.젠테 1회 이상 구매할 시 구매 기한이나 회원 등급 제한 없이 패피스의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명품 수선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김정엽 젠테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젠테의 고객 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편리한 명품 구매 뿐 아니라 구매 이후까지 책임지는 사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젠테 고객만의 차별적인 명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2024.04.22 16:48
  • 반클리프 아펠, '워치스 앤 원더스 2024'에서 '레이디 데이 앤 나잇' 등 선보여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예술적 기교(me`tiers d'art)의 지식을 영원히 이어가기 위해 오랜 세월 동안 헌신하며 유산을 계승하는 기업으로, '2024년 워치스 앤 원더스(Watches and Wonders)'에서 새로운 작품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메종의 워치메이킹 작품에서 인생을 향한 서정적인 시간과 함께 무한한 상상력과 무수한 감성을 맞이하는 특별한 순간을 담아냈다. 포에틱 컴플리케이션(Poetic Complications) 컬렉션은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디 아펠 데이 앤 나잇(Lady Arpels Jour Nuit) 그리고 레이디 데이 앤 나잇(Lady Jour Nuit) 워치 작품이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구성을 이룬다. 두 개의 새로운 워치 작품은 천상의 매혹을 깊이 느껴 볼 수 있도록 했다. 매혹적인 여정은 메종의 정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디 아펠 브리즈 데떼(Lady Arpels Brise dE`'te`)워치 작품으로 이어진다. 정원을 지나 매혹적인 숲을 거닐다 보면, 레이디 아펠 데이 앙샹떼(Lady Arpels Jour Enchante`e)와 레이디 아펠 나잇 앙샹떼(Lady Arpels Nuit EnchantE`e) 워치 작품을 품은 엑스트라오디네리 다이얼(Extraordinary Dials)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메종이 추구하는 고귀한 오브제에 대한 전통을 이어가는 두 개의 오리지널 오토마통 작품인 아파리시옹 데베 오토마통(Apparition des Baies Automaton)과 부통 도르 오토마통(Bouton d'Or Automaton)까지 선보이며 매혹의 시간을 완성했다고 전했다.특히 신제품 중 포에틱 컴플리케이션(Poetic Complications) 컬렉션의 레이디 아펠 데이 앤 나잇(Lady Arpels Jour Nuit) 그리고 레이디 데이 앤 나잇(Lady Jour Nuit) 워치는 워치메이킹 워크샵에서 수년간 개발되면서 눈부시게 빛나는 별들이 가득한 밤하늘

    2024.04.22 16:46
  • FT "한국 경제 기적 끝났나"…"과도한 경고" 지적도

    최상목 "정책 재설계 필요하지만 기적 끝나지 않아"한국 경제가 제조업 의존도를 줄이고 기존 모델을 개혁하기 위해 애쓰는 가운데 성장률이 하락세를 그리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 보도했다.FT는 "한국 경제의 기적이 끝났는가" 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의 국내 투자와 관련, 대다수 전문가는 이들 투자가 기술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견해지만 일각에서는 우려도 나온다고 전했다.한국 정부가 전통적 성장 동력인 제조업과 대기업 부문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과 관련, 일부 학자들은 정부가 기존 모델에 대한 개혁을 내켜 하지 않거나 그럴 능력이 없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우려한다는 것이다.한국의 1970∼2022년 연평균 성장률은 6.4% 수준이었지만, 이후 2020년대에는 2.1%로 둔화하고 2030년대에는 0.6%, 2040년대에는 -0.1%로 마이너스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한국은행이 지난해 예상한 바 있다.FT는 과거 성장 모델의 주축이었던 저렴한 에너지 가격과 값싼 노동력 등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산업용 전기요금을 저렴하게 공급해온 한국전력의 부채가 200조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또 저출산에 따른 인구 위기로 미래 성장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면서, 2050년 생산가능인구가 2022년 대비 35% 가까이 감소하면서 국내총생산(GDP)이 28%가량 낮아질 것으로 본 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를 인용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재벌개혁위원장인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한국의 원천기술 부족 및 중국과의 격차 축소를 언급하면서 "모방을 통해 선진 경제를 따라잡는 식의 경제 구조가 1970년대

    2024.04.22 16:41
  • 광주국세청, 여성벤처협회 애로·건의 사항 청취

    광주지방국세청은 22일 광주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광주·전남 여성벤처협회 임원 10여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 청취와 세정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근로자에 대한 세금 부담 감면 확대, 소득세율 인하, 신속한 과세자료 처리 등을 건의했다. 광주지방국세청은 고금리·고환율 장기화 등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 완화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방문과 맞춤형 세정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다.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은 "경영활동 과정에서 겪는 세무상 애로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세정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법령 개선사항은 개정을 적극 건의하는 등 지역 여성 벤처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정 운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2024.04.22 16:33
  • "저는 '컬러 마법사'…색약자도 잘 볼 수 있는 세상 만들래요"

    "저시력자, 색약자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어요. 색은 못 느껴도 정보는 공평하게 받아야 하잖아요."삼화페인트공업 컬러디자인센터의 이상희 센터장은 "적녹색맹 같은 색약자나 저시력자들도 누구나 정보를 공평하게 받을 수 있도록 교과서, 신호등, 간판 등을 바꿔나가는 일을 하는 게 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이 센터는 노후 아파트 단지의 외관 재도장, 제품 컬러 제안 등으로 분주하지만 개인적 꿈은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UD)을 확대하는 것이란 설명이다.CUD란 제품, 검축, 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나 색각이상을 가진 사람들을 배려하는 설계를 말한다. 그린과 레드를 구분하지 못하는 적녹색맹을 위해 그린 대신 블루로 신호등 색을 바꾸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센터장은 "1200가지 색으로 디지털 컬러북을 내놓은 것도 컬러 인식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됐다"고 강조했다.삼화페인트공업이 내놓은 1200 디지털 컬러북은 실제 제품 디자인이나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등에 많이 사용하는 1200가지 색을 모니터로 볼 수 있게 만든 자료다. 색상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배색 가이드, 실제 공간에 적용했을 때를 상상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등의 기능도 무료로 제공한다.1200 컬러북은 사실 인공지능(AI) 시대 맞춤형 컬러 컨설팅을 위한 포석이다. 이 센터장은 "3차원(3D) 프린터로 건물도 지을 수 있지만 정확하게 구현할 수 없는 게 컬러"라며 "컬러 빅데이터를 구축해 건축, 제품 디자인은 물론 모든 사업 영역에 컬러 컨설팅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컬러디자인센터에

    2024.04.22 16:22
  • 코스피, 저PBR주 강세에 2,630 목전 회복…코스닥도 상승(종합)

    기관 순매수액 한달만에 최대…부총리 발언에 밸류업 모멘텀 재부각이차전지·바이오주도 강세…반도체주는 미국 기술주 약세에 '휘청' 코스피가 22일 밸류업 수혜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2,630대 부근까지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7.58포인트(1.45%) 오른 2,629.4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86포인트(0.92%) 오른 2,615.72로 출발해 오름세를 유지하다 장 후반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내린 1,379.2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7천89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이날 기관 순매수액은 지난달 21일(1조510억원)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많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0억원, 7천810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10% 급락해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그러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재부각되며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가 강세를 보이고 환율이 안정돼 우호적인 투자 여건이 마련된 점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배당 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하겠다는 경제 부총리 발언에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이 재부각되며 저PBR 업종이 반등했다"며 "이에 지수가 반도체 급락세에도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 과세하겠다"며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을 늘린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언급은 앞서 밝힌 주주환원에 대한 세제 지원을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이에

    2024.04.22 16:16
  • 생기 넘치는 봄…실내 장식 바꿔 봄

    포근한 기온에 만개한 꽃과 신록. 생기가 넘치는 날씨에 맞춰 예비부부는 결혼을 계획하고, 학생들은 개학으로 분주하며, 기업과 상점들은 분위기 쇄신을 위한 새 단장을 준비한다. 으레 봄을 일컬어 이사철, 인테리어철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봄비와 미세먼지 등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봄맞이 인테리어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가구·인테리어업계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마음 잡기에 나서고 있다.○반려동물까지 생각한 바닥재KCC글라스는 봄철 따듯해진 날씨에 움직임이 왕성해질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을 내놨다. 반려인을 생각한 바닥재 ‘숲 도담’이다. 숲 도담은 바닥재업계 최초로 한국애견협회와 국가 공인 시험·인증기관인 코티티(KOTITI)시험연구원에서 ‘반려동물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 고강도 투명층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발톱으로 인한 긁힘 등 바닥재 손상을 최소화했다. 숲 도담에 적용한 고탄력 쿠션층은 반려동물이 점프하고 착지할 때 발과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한다.바닥재로 봄철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현대L&C의 ‘하넥스’를 눈여겨볼 만하다. 하넥스는 현대L&C에서 내놓은 인조대리석 브랜드다. 유리 같은 특성을 지니면서도 가볍고 단단한 메틸메타아크릴이 원료다. 이번에 현대L&C가 내놓은 신제품은 세 가지다. 나뭇결무늬에서 영감을 받은 ‘캐스케이드 베인’, 미니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콘크리트’, 자투리 하넥스를 재활용해 생동감을 더한 ‘D-테라조’다. 검증은 한 차례 마쳤다. D-테라조 테스트 제품은 지난해 국내 디즈니 스토어 인테리어에 시범

    2024.04.22 16:09
  • HD현대인프라코어, 인터마트 전시회 참가…"디벨론으로 유럽 공략"

    HD현대인프라코어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인터마트 2024'에 참가해 건설 기계 신규 브랜드 '디벨론'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인터마트는 미국 '콘엑스포', 독일 '바우마'와 함께 글로벌 3대 건설기계 전시회 중 하나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2천㎡(605평) 규모 부스를 설치해 차세대 장비와 첨단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유럽에서 처음으로 무인 자율화 솔루션인 '콘셉트 엑스2.0'을 공개하고, 1톤(t)에서 10톤(t)급까지 콤팩트 굴착기 제품군과 콤팩트 트랙 로더, 도저 등을 전시한다.또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휠로더를 처음 선보인다. 휠로더는 수소연료전지와 전기 배터리팩 모두를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어 탄소 배출을 대폭 줄였다. 이와 함께 올해 말 출시할 5L와 7.5L 산업용 엔진, 전기·하이브리드 굴착기, 신규 전동화 배터리팩 라인업 5종, 수소연소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내놓고, 운전석 없는 굴착기와 도저가 협업하는 미래 건설 현장의 모습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디벨론의 차세대 장비와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소비자 니즈에 맞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배창학기자 baechanghak@wowtv.co.kr

    2024.04.22 16:09
  • 현대차그룹, 미국 EV 신공장 재생에너지로 운영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그룹 통합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한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뿐 아니라 현지 동반 진출한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MNAe)’, ‘현대제철 조지아법인(HSGA)’, 인근 ‘현대트랜시스 조지아P/T법인(HTGP)’ 등 3개사도 공동으로 참여했다.이번 PPA는 기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의 공급계약이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발주와 연계된 신규 태양광 발전시설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는 방식이다. 향후 기대되는 탄소저감 효과는 약 14만톤으로 추산된다. 이는 준중형세단 8만4000여 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동일한 규모다.현대차그룹이 재생에너지를 공급 받게 될 태양광 프로젝트(Stillhouse Solar)는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미국 텍사스주 벨 카운티에 2025년 10월 상업 운전을 목표로 개발 중인 210MW급 발전시설이다.이번 계약은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를 위한 현대차그룹 차원의 행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그룹 차원으로 체결한 첫 계약으로 개별 그룹사 계약 대비 구매비용이 크게 절감됐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2024.04.22 16:09
  • 무역협회, 내달 조직개편…권역본부 신설 등 해외기능 강화 방점

    신규 회장단 역대 최대 규모 구성…"분야별 대표기업 대거 영업" 한국무역협회(KITA)가 다음 달 해외조직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지난 2월 윤진식 무역협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수출 기반 확충을 위해 해외조직을 확대하고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무역협회는 다음 달 조직 개편을 통해 미주권역본부, 구중동아프리카권역본부, 아주권역본부 등 3개 권역 본부를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미주본부는 북미와 남미지역을 총괄하며 구중동아프리카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지역을 포괄한다. 아주는 아시아 전 지역을 총괄한다. 권역 본부는 관할 지역 소재 유관기관들과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현지 주재 기업들과 협의회를 운영해 애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무협은 하반기 국내 기업의 현지 투자와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미국 댈러스와 폴란드 바르샤바에 신규 지부를 열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해외 지부가 없는 지역 가운데 현지 진출 수요가 높은 유망시장을 'KITA 포스트(Post)'로 지정해 국내외 유관기관과 현지 한인 등을 통해 수출 마케팅을 지원하고 시장 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KITA 포스트'는 내년 초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 처음 도입한 뒤 사업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무협은 기존 현장정책실을 무역정책지원실로 확대·개편해 무역 애로 해소와 대정부 건의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연구실은 신무역전략실로 개편해 수출 동력 발굴과 편중된 시장·품목 개선 연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마케팅본부를 신설,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무역 지원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 지원 등 서

    2024.04.22 16:08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월드투어 개막전 우승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개막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더 뉴 아반떼 N TCR)'이 현지시간 19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캄파냐노(Campagnano) 발레룽가 서킷(Vallelunga Circuit)에서 열린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는 20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선사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이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했으며 예선과 두번째 결승레이스 포인트까지 총 61포인트로 2024 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에 올라섰다.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는 시즌 드라이버 순위 2위에, 이번 시즌 새롭게 영입한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TCR 시리즈는 전세계 40개 대회에 최대 650명의 드라이버들이 참여한다. 그 중 글로벌 최상위 대회 TCR 월드투어는 개막전인 이탈리아 경기를 시작으로 모로코,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중국, 마카오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TCR 월드투어는 지금까지 우리가 쌓아온 고성능 차량의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대회"라며 "드라이버들과 긴밀히 협력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TCR 월드투어 대회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며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로 열린다. 월드투어 두번째 대회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모로코에서 열릴 예정이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2024.04.22 16:08
  • 디자인 의뢰 플랫폼 '라우드소싱', 수출바우처 공식 수행기관 등록

    국내 최대 디자인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운영하는 ㈜스터닝이 수출용 디자인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라우드소싱은 지난 13년간 약 5만 건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작업을 수행해왔다.경기도사회적경제원, 행정안전부, KOTRA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신세계, BC카드, 잡코리아 등 기업의 디자인 작업도 진행했으며, 디자인 전문 매니저가 상담부터 디자이너 매칭, 계약 및 수정관리까지 모두 진행해주는 올인원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특히 수출용 디자인에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실제로 성공적인 해외 수출을 성사시킨 명랑핫도그, 화락바베큐치킨 등의 디자인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콘테스트 방식으로 디자인 의뢰가 가능하여 수십 개의 시안을 받아볼 수 있으며, 그 중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가장 부합하는 디자인을 고를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우드소싱 운영사 스터닝 김승환 대표는 "몇 명의 디자이너가 시안을 제출하는 일반 에이전시와 달리 23만명의 디자이너에게 시안을 받아볼 수 있는 라우드소싱에서 성공적인 디자인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4.22 16:04
  • KCC글라스, 표면 긁힘에 강하고 고탄력 쿠션층…반려동물에 적합한 바닥재 '숲 도담'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맞아 펫산업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해 지난해 4조6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고양이, 강아지 등 반려동물을 사람처럼 대하고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펫팸족(펫+패밀리)’이 늘어나면서다. 인테리어업계에서도 이들을 겨냥한 ‘펫테리어(펫+인테리어)’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가장 주목도가 높은 분야는 바닥재다. 바닥이 미끄럽거나 딱딱할 경우 반려동물의 신체 구조나 활동성으로 인해 관절에 무리가 올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은 바닥에 밀착해 생활해 바닥재 위생도 매우 중요하다.유리 인테리어 전문기업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적합한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 ‘숲 도담’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숲 도담은 PVC 바닥재업계 최초로 한국애견협회와 국가 공인시험기관인 코티티(KOTITI) 시험연구원에서 부여하는 ‘반려동물 제품인증(PS인증, Pet Product Safety Certification)’을 취득해 반려동물에 대한 안전 적합성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표면 눌림이나 긁힘이 일어나지 않도록 내구성이 뛰어난 고강도 투명층과 고탄력 쿠션층을 모두 적용했다. 반려동물의 발톱으로 인한 마찰 및 스크래치 등의 바닥재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반려동물의 보행감 향상과 함께 점프 또는 착지 시 발과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준다.마루나 타일 제품에 비해 이음매가 적어 반려동물 배변 실수 등에도 청소가 쉬운 편이어서 틈새를 통한 오염 걱정을 덜 수 있다. 특히 주재

    2024.04.22 16:02
  • 현대L&C, 가공 쉬워 자연스러운 곡면 표현…인조대리석 마감재 '하넥스'

    현대L&C가 인조대리석 브랜드 ‘하넥스’의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현대백화점그룹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인조대리석 브랜드 하넥스의 신제품 11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넥스는 메틸메타아크릴(MMA)계 인조대리석으로 자재 간 이음매가 없어 깔끔한 시공이 가능한 데다 가공이 쉬워 자연스러운 곡면 표현이 가능하다. 출시 이후부터 주방 상판뿐 아니라 병원 학교 박물관 등 다양한 상업시설 건축 마감재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비어 있는 부분이 없는 무공질 자재이기 때문에 내오염성과 방수성이 우수하고 위생성도 뛰어나다.이번 하넥스 신제품은 크게 △캐스케이드 베인 △콘크리트 △업사이클 테라조 등 세 가지 시리즈 내 11개 세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먼저 ‘캐스케이드 베인 시리즈’는 자연 풍경 속 흐름을 형상화해 생동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한 하넥스의 베스트셀러 시리즈다. 특히 이번 캐스케이드 베인의 신제품은 나뭇결(vein) 무늬에서 영감을 받은 은은한 패턴에 아이보리와 따뜻한 라이트 그레이 색상을 적용했다. 구성은 단순한 디자인에 밝은 느낌의 ‘캐스케이드 퓨어 그레이’, 모던한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그레이 계열의 ‘캐스케이드 도브 그레이’, 베이지 색상으로 안온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캐스케이드 카멜’, 리넨 특유의 멋을 인조대리석으로 재해석한 ‘리넨 화이트’ 등 4종이다.‘콘크리트 시리즈’는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테리어 트렌드 인더스트리얼 분위기(공업용 공간을 연상하게 하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는 6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포근한 톤으로 차분한

    2024.04.22 16:02
  • 봄맞이 실내 꾸미기…브랜드 파워 1위 'LX 지인'으로

    LX하우시스는 봄을 맞아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창호, 벽지, 바닥재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LX 지인(Z:IN) 창호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창호 부문 1위 브랜드로 뽑히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창호·벽지 모두 LX 지인이 ‘1위’LX 지인 창호는 단열·기밀 같은 창호의 기본 성능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의성까지 갖췄다.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리뉴얼하는 등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소비자의 마음을 얻은 비결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봄에 새롭게 선보인 ‘LX 지인 창호 뷰프레임’은 기존 제품에선 볼 수 없던 디자인이다. 창틀은 거의 안 보이고 창짝만 보이는 베젤리스 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해 시야를 확 트이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시스템 창호 부문에서도 LX하우시스는 ‘유로시스템9’ 등 인기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유로시스템9은 세련된 디자인과 시원한 외부 조망, 우수한 단열성과 뛰어난 위생성을 갖춘 ‘리프트 슬라이딩’ 개폐 방식의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제품이다.창호뿐 아니라 LX 지인 벽지도 ‘2024 K-BPI’ 조사에서 벽지 부문 20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10년 연속 1위 제품에 주는 ‘골든브랜드’에도 계속해서 이름을 올렸다. LX 지인 벽지는 고품질과 트렌디한 디자인,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벽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랜 시간 시장을 선도해왔다.특히 LX 지인 벽지 디아망은 특유의 단단한 표면 질감과 풍성한 두께감, 회벽·무지 패턴 등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수입 벽지와 차별화해 국내 고가 벽지 시장에서 큰 인

    2024.04.22 16:00
  • 롯데, 전국 곳곳 '친환경 놀이터' 열어…지역아동 돌봄 문제 해결에 앞장

    롯데는 ‘마음이 마음에게’란 슬로건을 내걸고 여성과 아동 등 소외계층의 권리와 인식 개선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롯데는 지난 1월 4일 전남 여수 화양면의 폐교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에 ‘mom(맘)편한 놀이터’ 27호점을 열었다. mom편한 놀이터는 2017년부터 시작된 롯데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놀 권리’를 점점 잃어가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주는 프로젝트다.이번에 개소한 27호점은 지방자치단체 기준 실내 아동 놀이시설 설립 수요를 반영했다. 기존 실외 놀이터를 실내 놀이터로 전환한 첫 사례다. 내부는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프렌즈를 활용해 꾸몄다. 학습 프로그램과 센서 놀이터가 있는 노리큐브존을 비롯해 역할 놀이와 플레이하우스가 있는 영유아존, 클라이밍과 볼풀이 설치된 키즈존으로 구성됐다.롯데는 mom편한 놀이터를 통해 지역 아동 돌봄 문제를 일부 해결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11월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아동권리경영실천기업상을 수상했다.소외계층 아동 가정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롯데와 한국구세군이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체온 36.5도에 마음 온도 0.5도를 더해 기부자와 수혜자가 따뜻함을 나눈다는 의미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 활동도 전개한다. 지난해 11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 ‘밸유 for ESG(

    2024.04.22 15:59
  • 시야 거슬리지 않는 완벽한 바깥 풍경 조망…'LX 지인 창호 뷰프레임'

    LX하우시스는 주거 공간에서 ‘뷰’를 중요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널찍한 시야를 확보해주는 제품으로 고급 창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올봄 LX하우시스가 주력 상품으로 내놓은 ‘LX 지인 창호 뷰프레임’은 기존보다 슬림해진 창호 프레임(창짝+창틀)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시야에 거슬리는 것 없이 더 넓은 뷰를 감상할 수 있다. 기존 PVC창호와 차원이 다른 미니멀한 디자인, 로이유리 한 장만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구현이 가능한 뛰어난 단열성능까지 갖춘 게 특징이다.디자인은 아주 미니멀하게 제작했다. 국내 창호업체 중 처음으로 창틀은 거의 안 보이고 창짝만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했다. 창짝 높이까지 최대 14㎜ 줄여 프레임을 슬림하게 했다.방충배수캡, 스트라이커, 윈드클로저, 핸들스토퍼 등 다양한 창호의 기능성 부자재들에도 프레임과 일체화된 플랫(평평한) 및 히든(숨겨진) 디자인을 적용해 미니멀 디자인의 디테일을 더 강조했다.특히 논실리콘 공법을 채택해 기존 창호와 달리 유리 마감 부분을 실리콘으로 처리하지 않고 개스킷(패킹 자재) 마감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깔끔한 외관을 구현한 것은 물론 실리콘에 쉽게 생기는 곰팡이 걱정을 없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뷰프레임은 창호의 가장 기본인 단열성능도 더욱 높였다. 최대 28㎜ 두께의 유리까지 적용이 가능한데 창짝과 창틀 모두에 단열 성능을 높이는 다중 챔버 설계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뷰프레임 이중창의 경우 로이유리(2628㎜) 한 장만으로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한다.뷰프레임에 적용되는 스마트 핸들은 앱을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외부의 미세먼지 현황을 색상으로 알려

    2024.04.22 15:59
  • 한솔홈데코, 디자인에 화재 내성까지…벽장·바닥재 선택지 넓혀

    한솔홈데코가 오염과 곰팡이에 강한 제품군으로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대비할 수 있는 벽장재 선택지를 늘리고 있다.○우유니 영감받은 콜렉트월건조한 날씨와 봄비 모두에 대비해야 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선 한솔홈데코의 ‘콜렉트월’이 제격이다. 콜렉트월은 벽지, 타일, 대리석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소재 벽장재다. 방염 기능을 기본 탑재한 데다가 곰팡이 내성 등 오염 방지 기능이 뛰어나다. 타 자재 대비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단차 발생이 없는 데다가 건식 시공이 가능한 덕이다. 건식 시공은 습식 시공 대비 공사 기간을 3분의 1가량 줄일 수 있다. 양생 시간이 불필요해 인력 증감만으로 공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성도 높다.콜렉트월의 디자인은 전 세계의 ‘절경’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인도양 라디게섬, 스페인 칸타브리아 해변 등 자연을 본 딴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최근 미술관, 클럽하우스, 백화점 등 디자인을 중시하는 상업시설 인테리어에 라솔라를 쓰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콜렉트월의 디자인과 기능이 고급벽지, 타일 대리석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했다.만약 나무 재질을 원한다면 한솔홈데코의 ‘스토리월’을 고려할 만하다. 스토리월은 외부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한 목질 벽면재다. 나무 결을 살린 디자인으로 내부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색상은 그라니텔로그레이, 무이네화이트, 사멧그레이, 마테라베이지 등 4종이다. 최근엔 대형 카페 등에 필요한 대형 사이즈(가로 590㎜ 세로 1200㎜)를 내놨다.다중이용시설에 이용하

    2024.04.22 15:58
  • 운용자산 은행의 2배…美 금융시장 지배자로 떠오른 자산운용사

    몇몇 대형펀드 자산은 선진국 경제 규모와 맞먹어 미국 금융시장의 지배자는 더 이상 대형은행들이 아니라 대형펀드와 이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거대 자산운용사들이 금융위기 이후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은행들을 제치고 미국 경제 자금줄을 장악하고 있다고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08년 당시 미국 은행들과 자산운용사들의 운용자산은 엇비슷했다. 각 분야 모두 120억 달러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산운용사와 사모펀드, 헤지펀드 등 각종 펀드에 들어있는 자금이 약 43조5천억 달러로 은행 자산 23조 달러보다 두 배나 많다. 일부 대형 펀드의 경우 자산규모가 어지간한 국가의 경제 규모와 맞먹는다. 빅 4로 분류되는 블랙록, 피델리티, 스테이트 스트리트, 뱅가드의 자산을 합치면 약 26조 달러로, 미국의 연간 경제 생산액 전체 수준이다.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자산규모는 4조1천300억 달러로 독일의 4조800억 달러보다 크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자산(1조3천700억 달러)은 인도네시아(1조3천200억 달러)보다 많으며 블랙스톤 자산규모(1조400만 달러)도 네덜란드(1조100만 달러)보다 크다. 자산운용사들의 성장은 금융위기에서부터 시작됐다. 위기를 수습하면서 정부 당국은 은행들에 새로운 규제를 가했고 이로 인해 은행들의 투자와 대출이 축소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낮게 유지해 고수익을 바라는 투자자들이 은행 예금이나 국채 투자를 외면하게 했다, 민간 자산운용사들은 이 와중에 고수익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펀드를 계속 만들면서 고객을 끌어모았다. 공공기금을 관리하는 자산

    2024.04.22 15:57
  • 한샘, 2m 폭 와이드장·폴딩 도어…'시그니처 붙박이장'이 온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고급 수납 시스템을 내놓았다. 한샘은 완벽히 새로운 수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m 폭의 와이드장과 폴딩 도어 등 신규 아이템을 추가해 붙박이장 내부 선택의 폭을 넓힌 ‘시그니처’ 붙박이장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3세대 붙박이장 ‘시그니처’한샘은 수납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샘의 수납 가구는 서라운딩 마감(붙박이장 설치 후 천장과 좌우의 빈 틈을 목재로 막는 기법) 도입과 붙박이장 전용 이전설치 서비스를 통해 더욱 쉬워진 붙박이장 시공을 가능케 한 1세대를 지나, 수납물의 종류와 가족 구성원에 따라 ‘인텔리전트 수납 솔루션’을 제공하는 2세대를 마무리했다.이번 시그니처 붙박이장 출시를 통해 수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3세대로 접어들었다. 섬세한 내부 구성으로 정리정돈 및 전시 등 수납 효율성을 높인 것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프리미엄한 사용 경험까지 선사하는 가구다.한샘은 이를 위해 일반적인 붙박이장 상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의 두 배인 1년 이상을 시그니처 붙박이장 개발에 투자했다.○프리미엄 도어도 선보여여닫이와 미닫이 방식 외에도 문이 접히며 열리는 폴딩 방식의 ‘인피니’ 도어도 신규 출시했다. 폭 2m 가량의 붙박이장을 한 번의 조작으로 여닫을 수 있어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여닫이 방식의 ‘페어’ 도어도 선보였다. 부엌과 현관, 붙박이장의 도어를 동일한 소재로 일체감 있게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다. 인피니와 페어를 포함해 약 20여종의 도어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시그니처 붙박이장은 짙은 갈색과 브론즈(구리

    2024.04.22 15:56
  • 동화기업, 동화 강마루 브랜드 새단장…'진·듀오·강'으로 제품 정체성 살려

    동화기업은 최근 자사 강마루 브랜드명을 새로 단장하고 제품군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 이름을 간결하게 바꿔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한편 각 제품군의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브랜드 이미지(BI)도 이러한 목적에 맞춰 직관적인 형태로 바꿨다.기존 강마루 제품군 브랜드명이었던 ‘나투스’는 브랜드명에서 일괄 삭제된다. 섬유판 강마루 제품군 나투스진은 ‘진’으로, 복합 강마루 제품군 나투스듀오는 ‘듀오’로, 합판 강마루 제품군 나투스강은 ‘강‘으로 바꾼다. 나투스진 그란데는 ‘진 그란데’, 나투스듀오 텍스쳐는 ‘듀오 텍스쳐’가 되는 식이다.제품군 브랜드명과 혼용했던 기본 규격 제품의 경우 ‘본바탕’이라는 의미를 담아 각각 ‘진 오리진’, ‘듀오 오리진’, ‘강 오리진’ 이름으로 소비자에게 소개한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강마루 제품군의 브랜드 새단장을 통해 자사 제품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겠다”며 “소비자에게 제품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안을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마루 제품 적극 확대동화기업의 강마루 ‘진 그란데 스퀘어’는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비율이 적용된 초광폭 강마루다. 폭이 일반 마루보다 6배 이상 커 동일한 공간이라도 체감상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진 그란데 스퀘어 규격은 두 가지로 출시됐다. 각각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으로 △폭 650㎜, 길이 1220㎜, 두께 7.5㎜와 △폭 650㎜, 길이 650㎜, 두께 7.5㎜다.진 그란데 스퀘어는 동화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나프 보드로 제작했다. 나프

    2024.04.22 15:54
  • 대형규격 목질 벽재 '시그니월' 선보여…일반 나무 벽재 보다 세 배 이상 크기

    동화기업은 최근 대형 규격(빅슬랩) 목질 벽재 ‘시그니월’을 선보였다. 일반 나무 벽재 대비 세 배 이상 큰 대형 제품이다. 규격은 폭 1010㎜, 길이 2460㎜, 두께 9㎜다. 표면에는 석재 무늬를 담았다. 각각을 이어 붙여도 무늬 반복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공간을 단조롭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비율로 제작돼 공간을 보다 균형 있고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다.시그니월은 석재 패턴을 적용해 공간을 한층 고급스럽게 연출한다. 벽재 낱개의 패턴은 끊김이 없어 이어 붙였을 때 단조롭지 않게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제품은 몬테 그레이, 사하라 라이트, 시티 스톤 등 총 8개 패턴으로 출시했다. 줄눈 없이 시공할 수 있어 이음새 오염도 막을 수 있다시그니월은 벽재 낱개의 크기가 커 시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장에서 재단 등 추가 공정 없이 바로 설치할 수 있어 간편하다. 세라믹 타일이나 대리석 타일 대비 파손이 적고 무게가 가벼워 운반도 용이하다.벽재 낱개의 간격을 띄우지 않는 방식으로 시공하면 외관을 깔끔하게 만들 수 있다. 모서리의 경우 깔끔한 시공을 위해 낱개의 두께 단면을 사선으로 자른 졸리컷 코너 타입을 별도로 판매한다.내구성과 내오염성이 우수한 자재를 사용해 오랜 기간 사용에도 깔끔한 벽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뒷면에는 방수 기능과 휨 방지 기능을 갖춘 표면재를 덧대 벽재 변형을 최소화했다. 화재 방지를 위해 방염 특허를 획득한 자재도 사용했다.최근 공간이 넓어 보이게 하는 인테리어가 주목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해 ‘디자인월 그란데’도 선보였다. 낱개가 조립식으로 서로 단단히 맞물리는 형태라 접착제를

    2024.04.22 15:53
  • "최악의 시나리오 대비해야"…중앙은행 비판 나선 버냉키

    벤 버냉키 전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경제적 불확실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각국 중앙은행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현재 중앙은행들이 사용하는 경제 예측 모델이 노후화된 탓에 경제 위기를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는 비판이다.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버냉키 전 의장이 영국은행(BOE)에 제출한 경제 리뷰를 인용해 Fed가 경제 현황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버냉키는 이번 경제 리뷰에서 "중앙은행의 경제전망 예측 정확도가 최근 몇 년간 크게 저하됐다"며 "시간이 갈수록 경제 예측이 어렵고 일련의 대규모 충격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버냉키는 현재 중앙은행이 사용하는 경제 모델은 노후화된 점을 지적하며 예측 방법을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정한 금리를 상정한 시나리오 모델링 결과를 정기적으로 발표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영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은 2021년 시작된 인플레이션을 과소평가한 이유를 분석하기 위해 버냉키 의장에게 경제 리뷰를 맡겼다. 지난 202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버냉키 전 의장은 같은해 Fed가 인플레이션에 늑장 대응했다고 직격한 바 있다.시장에선 Fed가 올해도 정확한 예측에 실패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올해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예측도 빗나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국의 경제가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며 물가상승세가 다시 가팔라지기 시작해서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가 분석한 무위험지표금리(SOFR) 옵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올해 Fed가 금리를 인상하거나 동결할 확률은 지난 18일

    2024.04.22 15:43
  • ESG 공시의무, 기후 분야부터...30일 초안발표

    ESG관련 공시 의무가 기후 분야부터 부여된다. 22일 금융위원회는 제4차 ESG 금융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ESG 공시기준안에 대해 논의하고 오는 30일 'ESG 공시기준 공개초안'을 발표하기로 했다.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와 산업부, 환경부 등 정부부처를 비롯해 , 기업과 투자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김소영 부위원장은 공개초안의 기본방향에 대해 "국제기구의 기준을 참고해 글로벌 정합성을 반영했고, 이중 공시 부담을 최소화 하는 한편, 국제적인 공감대가 큰 기후 분야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하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투자자의 니즈를 고려해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에 대한 정보가 기업의 지배구조와 전략, 위험관리 등 핵심요소에 따라 체계적으로 제공되도록 설계했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ESG 공시가 기업에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상세한 예시 지침을 제공하고, 재무적 영향 등 불확설성이 높은 항목은 질적 정보 형태로 공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신용훈기자 syh@wowtv.co.kr

    2024.04.22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