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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금감원 수석부원장 "티몬·위메프 보고 미정산액 1700억원"

      금감원 수석부원장 "티몬·위메프 보고 미정산액 1700억원"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2024.07.25 15:27
    • 야놀자 "티몬·위메프 상품, 사용 불가 처리"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의 파장이 커지는 와중에 야놀자도 티몬·위메프를 통해 구입한 숙박 상품은 예약일자에 따라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야놀자는 25일 "입실일 기준 오는 28일 예약 건까지 정상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결국 티몬·위메프를 통해 구입한 입실 일자 기준 오는 29일 숙박 예약 상품부터는 사용 불가 처리될 방침이다.야놀자는 이날 공지에서 "고객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일괄 사용 불가 처리를 결정했다"며 "취소 환불 절차는 티몬·위메프 고객센터를 통해 진행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 "티몬·위메프의 대금 지연과 관계없이 사용 처리된 상품에 대해서는 야놀자가 책임지고 제휴점에 정상적으로 정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숙박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는 아직 사용 불가 기준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어때 관계자는 "어느 시점까지 숙박권 정상 사용이 어려워지는지 기준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4.07.25 15:22
    • 기재부-미주개발은행, 브라질서 '한-중남미 무역·혁신 포럼'

      기획재정부는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제2차 한-중남미 무역·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한-중남미 공급망 등 분야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국 정부의 지원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스마트 농업, 스마트 공급망, 블록체인 등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가 열린다.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1:1 기업 상담, 메타버스·인공지능(AI) 등 분야별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브라질·멕시코·칠레 등 중남미 23개국에서 400여개 기업, 5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연합뉴스

      2024.07.25 15:13
    • 동서발전-제주대 "청정에너지 맞춤형 인재 육성하고 일자리 확대"

      한국동서발전과 제주대학교가 청정에너지 관련 분야 인재 육성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25일 제주대 아라캠퍼스에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현장실습·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취업역량 제고, 학술활동·간행물 등 산학협력 관련 정보 교환, 지식 및 서비스 기술교류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제주도 내 신규 복합발전 및 한동평대풍력, 제주 장주기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의 사업권을 획득해 청정에너지 연료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현장실습 프로그램과 직무이해 캠프 과정을 시행해 지역 인재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국가거점국립대학교 중 하나인 제주대는 기업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일자리를 연계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제주대와의 산학협력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정에너지 전환 사업추진에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07.25 15:11
    • 구리 가격, 수요둔화 전망에 9천달러 아래로…5월보다 20%↓

      지난 5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초강세를 보였던 구리 가격이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요 전망에 비관론이 커지면서 지난 4월 초 이후 처음으로 t당 9천 달러를 하향 돌파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25일 낮 12시11분 현재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날보다 1.6% 하락한 t당 8천96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재고 증가, 중국 소비 부진, 펀드들의 차익 실현 등으로 지난 5월 중순에 비해 20%가량 하락한 것이다. 당시 구리 가격은 공급 차질과 전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추진으로 촉발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6가지 주요 비철금속 가격을 추종하는 LMEX 금속 지수도 4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과매도 영역에 진입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지난주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 회의(3중전회)에서 금속 수요와 관련한 부양책이 나오지 않으면서 중국 경제 성장세에 대한 비관론이 악화됐다. 이런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이 경제 회복을 위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한 데 이어 1년 만기 단기 정책금리를 낮췄는데도 불구, 구리 가격은 약세를 보였다. 홍콩에 본사가 있는 원자재·금융 선물 중개업체 진루이 퓨처스의 애널리스트 공밍은 "글로벌 성장에 대한 우려가 구리 가격을 밀어 내렸다"고 분석하고, 다만 중국 내 감산 가능성에 따른 공급 부문 리스크를 고려할 때 8천900달러에서 지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2024.07.25 15:09
    • 롯데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성' 지상5층 규모로 건설

      이벤트 공간 확충·7층짜리 별도 주차장 건립…2026년 9월 개점 롯데쇼핑이 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에 건립하는 프리미엄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성'의 조감도가 공개됐다. 이 조감도는 팔공산 등 대구의 대표 자연경관을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을 반영했다. 롯데쇼핑은 당초 계획보다 지상 층수를 1개 층 높여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이 쇼핑몰을 지을 계획이다. 타임빌라스 수성은 오는 2026년 9월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런 내용 등이 포함된 타임빌라스 수성의 최종 설계 및 인허가 신청 내용을 25일 설명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타임빌라스 수성의 연면적을 기존 계획보다 14%가량 확장한 30만3천474㎡(9만1천900평)로 늘린다. 이는 내부에 다양한 이벤트 공간과 시설을 도입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주차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상 7층 규모의 별도 주차장동을 짓는다. 조감도에 나타난 타임빌라스 수성 외관은 대구의 자연경관을 담아냈다. 최상층부는 팔공산 기암괴석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실내와 실외를 연결하는 광장은 수태골 계곡을 모티브로 했다. 롯데쇼핑 측은 지하층 토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오는 9월부터 지하층부터 골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상층 골조 공사는 내년 2월 건축 변경 허가가 완료된 뒤 진행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타임빌라스 수성의 성공적 개점을 통해 대구와 롯데쇼핑이 윈-윈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7.25 15:06
    • 민간투자심의위, 발안-남양 고속도로 실시협약 심의의결

      용산 서계동 복합문화시설·도심 곤돌라 사업도 의결 기획재정부는 25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2024년도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실시협약 등 8개 사업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와 남양읍 송림리 구간에 왕복 4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노선 개통 시 향남∼남양∼안산 구간 통행시간이 현재 40분에서 20여분으로 대폭 단축되고, 수도권 서남부 지역 교통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서계동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임대형 민간 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도 의결했다. 용산구 국립극단 부지에 공연시설과 도서관 등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연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심 곤돌라 조성 민간 투자사업 대상 시설 적정성 심의와 성남시 환경복원센터 민간투자 사업 대상 사업 지정 및 제삼자 제안공고, 부산 수영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적격성 조사 간소화 안도 이날 위원회에서 의결됐다. ▲ 울산과학기술원 신축 임대형 민간투자 사업 ▲ 울산과학기술원 연구 공간 확충 임대형 민간투자 사업 ▲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학위 과정시설 임대형 민간투자 사업 등은 실시협약이 변경됐다. 김 차관은 "정부는 올해 사업 발굴 목표를 20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민 편익을 제고하고, 경제활동에 기반이 되는 다양한 사회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민자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7.25 15:04
    • 동아ST, 2분기 영업익 71억…전년比 18.9%↓

      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57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9% 감소한 7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당기순이익은 63.1% 늘어난 79억원을 기록했다.부문별로 보면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영업환경 악화로 처방의약품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했지만 그로트로핀 성장이 견인해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R&D 비용 및 판관비가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다.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가 지난해 6월 유럽 식품의약국(EMA), 지난해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을 마쳤다.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2형 당뇨 치료제 DA-1241와 비만 치료제 DA-1726가 각각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과 파트2를 진행 중이다.한편 동아에스티는 ADC 전문 기업 앱티스 인수를 통해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개발을 확대하고 앱티스는 위치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시킬 수 있는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앱클릭 기반의 위암, 췌장암 타겟인 클라우딘(Claudin)18.2 ADC 후보물질 AT-211은 올 연말 국내 임상 1상 IND 신청할 예정이다.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

      2024.07.25 14:57
    • 시몬스·SPC·11번가, '티몬·위메프 사태' 고객 피해 부담(종합)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시몬스와 SPC그룹, 11번가 등 일부 기업이 소비자 피해를 책임지겠다고 나섰다. 시몬스는 티몬에서 이미 소비자 결제가 끝난 취급액 4억원 상당의 제품 배송을 마무리 짓겠다고 25일 밝혔다. 시몬스는 유통사에 대한 티몬의 지급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우선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여기고 이처럼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회사가 피해를 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소비자에게 불편을 전가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며 "소비자의 불편과 불안감을 먼저 해소하고 이후 티몬과 차근히 풀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몬스가 오는 8∼9월 두 달간 티몬에서 지급받아야 하는 정산 금액은 10억원이 넘는다. SPC그룹은 티몬과 위메프 등에서 판매된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 등 SPC모바일 상품권을 전액 환불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공지했다. 또 고객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티몬·위메프 등을 통한 해당 상품 판매는 중단했다. SPC그룹은 수억원가량의 모바일 상품권 미정산 대금 손해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SPC그룹은 전날 밤 긴급회의를 열어 환불과 판매 중단 조치를 결정했다. 회사 측은 "(상품권 판매) 대행업체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판매금 문제는 해당 업체와 대화해 해결책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11번가는 고객이 위메프에서 구매한 자사 발행 기프티콘을 모두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 11번가는 요기요, 배달의민족, 신세계 등과 계약을 맺고 해당 업체 기프티콘을 자체 발행해 위메프에서 판매해왔다.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터

      2024.07.25 14:56
    • LG 배터리 형제 '동반 실적 부진'...’파업 찬물‘ 현대重

      LG그룹의 배터리 형제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늘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양사 모두 시장 전망치에 밑도는 초라한 성적표를 냈지만,하반기 다양한 반등의 묘수를 내겠다는 입장입니다.지금 바로 확인하시죠.네. 산업부 배창학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배 기자, 오늘 시장의 눈과 귀는 LG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에 쏠려 있습니다.겹악재가 터지면서 엎친 데 덮친 형국이라면서요?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이른바 LG 쌍둥이가 수렁에 빠졌습니다.테슬라의 어닝 쇼크로 관련 주인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장 초반 멕을 못 추리다 실적 발표 이후 회복세를 띠고 있습니다.하지만 장중 LG화학의 주가는 연중 최저가를,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상장 이래 최저가를 찍었습니다.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늘 오후와 오전 각각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나란히 초라한 성적을 내면서 안팎으로 고초를 겪게 됐습니다.하지만 석유화학업계는 불황 장기화로 인해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는데요.LG화학의 직전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보다 밑돌았던 것입니까?LG화학은 2분기 매출액 약 12조 3,000억 원, 영업이익 약 6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매출과 영업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약 15%, 90% 줄었습니다.증권사 전망치(매출 12조 5,800억 원, 영업익 4580억 원)보다 한참 밑돈 수치였습니다.하지만 고무적인 것은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 부문이 분기 매출액 약 5조 원, 영업이익 32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는 것입니다.특히 수익성(영업익 180억 원)은 시장 기대치를 60% 가까이 웃돌았습니다.전문가들은 LG화학이 사업 재편과 인력

      2024.07.25 14:54
    • 정부 "주택공급 획기적으로 확대…모든 정책수단 원점 재검토"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 회의…"경각심 갖고 시장 모니터링"도심 정비사업 신속 진행·3기 신도시 조기 공급 추진 서울 아파트값이 갈수록 큰 폭으로 뛰는 가운데 정부는 25일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공동 주재로 기재부·국토부·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가 참석하는 '제1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를 통해 정부는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투기 수요가 번지지 않도록 보다 경각심을 갖고 시장 상황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이 이날 발표한 '7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0% 상승하며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런 상승 폭은 2018년 9월 둘째 주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최대치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6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부는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 달 발표 예정인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는 ▲ 절차 단축을 통한 도심 정비사업 신속화 ▲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 주택공급 조기화 ▲ 수도권 내 추가택지 확보 ▲ 비아파트 공급 확대 등이 담긴다. 정부는 지난 1∼5월 전국 주택 착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으나 평년보다는 낮은 수준이라고 보고, 착공 대기물량 해소를 위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 공사비 갈등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중단되는

      2024.07.25 14:53
    • 티몬·위메프 판매자들 자금난 심각…"많게는 70억원 물려"(종합2보)

      판매자 "이달 말까지밖에 못 버텨"…업종불문 연쇄도산 우려일부 판매자 채권추심 당해…개인회생·파산·집단소송 검토위메프 대표 "선환불 후 판매금 대응…피해규모 몰라, 정상화에 1천억원 이상 필요"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수많은 중소 판매자(셀러)의 자금 경색 위험도 커지고 있다. 거액의 판매대금을 물린 소상공인이 자금난으로 줄줄이 도산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연쇄 도산이 현실화하면 은행 등 금융권 역시 피해가 불가피하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6만곳 가운데 상당수는 중소 판매자다. 대부분 자금 사정이 열악해 판매대금 정산이 제때 이뤄져야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곳들이다. 하지만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이 지연되면서 영세 판매자를 중심으로 심각한 자금난에 봉착했다. 상품 매입 자금이 없어 영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한 판매자도 생겨나고 있다.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주기는 최대 두 달이다. 이달 정산받지 못한 대금은 5월 판매분이다. 6∼7월 판매대금 정산도 불확실한 터라 중소 판매자의 자금난은 갈수록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판매자에 따라 이달에만 최소 2천만원에서 많게는 70억원까지 물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에 입점해 있는 한 판매자는 "정산받아야 할 대금이 수억원대"라며 "버틸 수 있는 시한은 이달 말까지"라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판매자는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많은 셀러가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며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다. 업계에선 특히 디지털·가전이나 여

      2024.07.25 14:40
    • 국립종자원, 불법 종자 유통업체 65곳 적발…42곳 검찰 송치

      채소나 과수 등 종자를 불법으로 유통하는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검찰로 송치 되거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국립종자원은 올해 상반기 전국 1573개 종자 업체에 대해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종자산업법'을 위반 업체 65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불법 종자 업체 적발 실적은 2021년 53곳에서 지난해 112곳까지 늘었다가 올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다만 종자업 미등록, 종자 미보증, 생산·판매 미신고 등 42개 업체는 검찰에 송치됐고, 검찰 송치 업체는 지난해 21곳에서 2배 늘었다.이에 대해 종자원 관계자는 "봄철 종자유통 성수기 유통질서가 취약한 전통시장과 온라인 판매업체에 대한 조사를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나머지 23곳 중 21곳은 품질 미표시, 발아 보증시한 경과, 품질 거짓 표시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고, 2개 업체는 미보증과 생산·판매 미신고로 경찰에 고발했다.작물별로는 전체 65곳 중 채소 종자 업체가 22곳으로 전체의 34%를 차지했고, 식량작물 20곳(31%), 화훼 12곳(18%), 과수·특용작물 11곳 순으로 나타났다.강승규 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은 "온라인상의 종자·묘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해 종자업계와 협력은 물론, 소비자와 종자업자가 유통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종자원은 무·배추 등 김장 채소와 양파 등 동계채소 종자·묘의 유통 성수기인 8월부터 10월까지 유통조사를 강화하고, 온라인을 통한 개인 간 불법 거래가 많은 관엽식물에 대해 온라인 유통거래사이트를 집중 점검 할 계획이다.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07.25 14:38
    • LG전자,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가전·전장 '쌍끌이'

      LG전자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6,944억 원, 영업이익 1조 1,962억 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5%, 영업이익은 61.2% 올랐다.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중 최대다.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이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사업부별로 보면 생활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의 경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8조8,429억 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6,944억 원을 기록했다.전장 사업을 맡은 VS사업본부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조6천919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817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두 사업 모두 매출액은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기록이고,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최대치다.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3조6천182억 원, 영업이익 970억 원을 기록했다.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의 매출은 1조4천6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늘었으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등 원가 상승 요인과 전기차 충전·로봇 등 육성 사업의 투자가 이어지며 5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2024.07.25 14:36
    • 상반기 전국 땅값 0.99% 올라…상승폭 점차 확대

      지난해 3월 상승 전환 후 16개월 연속 올라 서울·경기가 상승 이끌어…'반도체 효과' 용인 처인구 3.02% 상승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땅값이 0.99% 올랐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0.99% 상승해 작년 하반기(0.76%)보다 상승률이 0.23%포인트 확대됐다. 전국 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1분기 -0.05%에서 2분기 0.11%, 3분기 0.30%, 4분기 0.46%로 3개 분기 연속 상승 폭을 키웠다. 올해 1분기 0.43% 오르며 상승 폭 확대가 주춤해지는 듯했으나 2분기 다시 0.55% 올랐다. 월별로 따져보면 전국 지가는 지난해 3월 상승 전환한 이후 16개월 연속 올랐다. 최근 3개월 상승률은 4월 0.178%, 5월 0.183%, 6월 0.190%로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지가 상승 폭은 수도권(0.99%→1.26%)과 지방(0.37%→0.52%)에서 모두 작년 하반기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상반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1.30%)이었다. 경기(1.26%), 인천(0.96%), 세종(0.90%)이 뒤를 이었다. 제주 땅값만 0.22% 떨어졌다. 전국 250개 시군구 중에서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신규 택지도 조성되는 경기 용인 처인구의 상반기 땅값 상승률이 3.0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 성남 수정구(2.90%),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예정지인 대구 군위군(2.64%)의 상승 폭이 컸다.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구의 지가변동률은 0.448%로, 비대상지역 상승률(1.033%)보다 0.585%포인트 낮았다. 상반기 토지 거래량은 약 93만 필지(663.8㎢)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4만6천필지(606.6㎢)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7% 감소했

      2024.07.25 14:35
    • LG디스플레이 적자탈출 초읽기…2분기 영업손실 937억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매출 6조 7082억원, 영업손실 93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1년 전보다 손실 규모가 7878억원 줄어들며 적자 탈출이 초읽기에 접어들었다.매출은 TV, IT, 모바일, 차량용 등 전 제품군에서 출하가 늘어나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특히 OLED 제품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확대된 52%를 기록했다.영업손실도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에 따라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영업손실은 1분기 대비 3757억원, 전년 동기 대비 7878억원 규모 축소됐다.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4%,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44%, 모바일용 패널·기타 제품 23%, 차량용 패널 9%이다.영업손실은 937억원, 당기순손실은 4708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 2868억원(이익률 19.2%)을 기록했다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하는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운영 효율화를 통해 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와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대형 OLED 사업은 고객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하이엔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제품 경쟁력과 원가 혁신을 추진해 수익성을 확보하면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모바일용 OLED는 강화된 생산 역량과 생산 능력을 활용해 전년 대비 패널 출하를 확대해 하이엔드 시장 내 점유율을 제고할 계획이다.김성현 LG디스플레이CFO(최고재무책임자)는 "사업구조 고도화, 비용 구조 개선과 원가 혁신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시장과 대외 환

      2024.07.25 14:35
    • 위메프 대표 "환불, 오늘 내로 완료…미정산금은 큐텐서 확보중"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는 25일 '정산 지연 사태' 관련 소비자 환불 요구에 대해 "오늘 책임지고 완수하겠다"며 "티몬과 위메프를 합쳐 판매사에 돌려줘야 할 미정사 대금은 큐텐 차원에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는 위메프에 소속된 판매자와 구매자가 몰려 피해 상황을 접수했다. 류 대표는 현장을 찾아 "소비자 피해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자금을) 갖고 있다"며 "그 이상으로,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G사들이 오늘 여행 상품에 대한 카드 결제 취소가 가능하도록 풀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류 대표는 또 "지난주까지 위메프 정산 지연금은 400억원이었는데 현재 티몬과 위메프를 합친 미정산금은 1000억원 정도"라며 "정산 대금은 큐텐 차원에서 확보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그는 "마음 깊이 사죄드린다.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보상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사태의 피해자들은 전날 저녁부터 환불을 요구하며 위메프 사무실에 몰렸다. 오전 1시부터 류 대표가 200명에게 사과하고 현장 환불에 나섰다. 위메프는 현재 결제자 이름과 연락처, 예약번호, 상품명, 환불요청 수량, 예금주 이름과 계좌번호를 적게 한 뒤 순차적으로 환불금을 입금 중이다.티몬 본사에도 판매자와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몰렸지만 사측이 현장 대응에 나서지는 않았다. 티몬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일대일 톡 상담,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환불 신청을 받고 있다.티몬 관계자는 "현재도 환불은 진행 중이며, 환불을 요청한 모든 고객에게 환불할 예정"이라며 "현재 판

      2024.07.25 14:35
    • 바이오톡스텍, 바이오에이아이와 MOU 체결

      바이오톡스텍(대표이사 강종구)와 바이오에이아이(대표이사 장우정)는 ‘2024년 AI바우처 지원사업’에 각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으로 선정되어 사업 협력을 위한MOU를 체결했다.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AI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내 중소·중견 및 벤처기업 수요기관에서 공급기관의 AI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국내 최초로 비임상시험 분야에 AI를 접목한 솔루션 구축을 통한 디지털 전임상 플랫폼 최적화 및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시에 연구개발에 대한 전문 지식 및 정보의 상호교류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바이오에이아이의 최첨단 AI역량과 바이오톡스텍의 광범위한 비임상 연구 전문 지식을 결합하는 시너지 관계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번 협력은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분석하고 결과를 예측하며 연구 설계를 최적화하기 위한 AI기반 플랫폼 개발에 중점을 두어 비임상 연구와 관련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예측했다.바이오톡스텍 강종구 대표는 “우리는 비임상 연구 기술의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해AI 전문 회사인 바이오에이아이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만의 전문성과 그들의 고급AI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NO 1. CRO기업으로써 위상을 굳건히 함과 동시에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며, 이번 협력은 우리의 연구 프로세스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우리 고객과 제약 산업 전반에 혜택을 줄 중요한 진전이다."라고 밝혔다.바이오에이아이 장우정 대표 "비임상연구에 AI를 통합하면 신약개발 접근방식이

      2024.07.25 14:22
    • 서부발전, 발전 데이터 활용 창업·벤처기업 협업사업 공모

      한국서부발전은 창업·벤처기업이 공공정보인 발전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화에 성공하도록 지원한다.서부발전은 '발전 데이터 활용 창업·벤처기업 협업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참여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으로 공모 분야는 지정 분야인 탄소중립, 스마트 운영, 안전 예방, 업무 디지털화, 자유 분야인 발전 분야 디지털 전환 또는 신규 비즈니스 개발 등이다. 협업기업은 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사업화 아이템을 제안할 수 있다.서부발전은 평가를 거쳐 2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10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총 2억6000만 원을 지원한다.서부발전은 자금 지원 외에도 판교의 서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 창업지원 센터'를 통해 기업에 맞춤형 발전 데이터와 개발·실증 지원 등이 포함된 상생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업화를 도울 계획이다.서부발전 관계자는 "디지털 분야 창업·벤처기업들의 참신한 제안과 사업화 모델을 기대한다"며 "선도적인 데이터 개방과 기술 공유로 우수 민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발전소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공모기간은 25일부터 8월 29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07.25 14:16
    •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내달 개최…"역대 최대 규모"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가 내달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25일 금융위원회는 "올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8월 27일부터 사흘간 열리며 국내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회사, 대학교, 해외정부·기관 등 총 109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고 밝혔다.참석자들은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Beyond Boundaries: FinTech and AI Redefining Finance)'를 주제로 AI와 핀테크 기술의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금융 생태계를 조망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행사와 정책설명회, 세미나, 부대·체험행사 등이 있다. 개막행사에선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긴터레이 스케이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 윌슨 화이트 구글 공공부문 부사장 등 국내·외 연사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성장과 향후 인공지능을 활용한 핀테크의 발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박람회 기간 동안 총 11개 세미나가 개최되며, 기업이 아닌 투자자가 설명회(IR)를 진행하는 '리버스(Reverse) IR' 행사도 진행된다. 리버스 IR은 투자자가 투자전략과 방향을 역으로 기업에게 제시하는 방식이다.세미나 외에도 다양한 체험관과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벤처기업 투자를 지원하는 산업은행의 'KDB NextRound', 핀테크 기업·금융기관·투자사 간 교류의 장인 '핀테크 커넥팅 데이', 최신 핀테크 서비스를 체험하고 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핀테크 전시관' 등이다.'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입장·관람은 무료이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07.25 14:16
    • [포토] 이마트, 맥주, 안주 할인 행사

      25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맥주, 안주 할인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이마트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집에서 스포츠 경기 관람 시 즐기기 좋은 수입 맥주 18종, '시크릿 양념치킨' 2종 등을 할인 판매한다. 이솔 기자 soul5404@hankyung.com

      2024.07.25 14:15
    • 한화생명, '클라우드 국제표준 인증' 획득…"업계 최초"

      한화생명이 'ISO·IEC 27017(클라우드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27018(클라우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로써 한화생명은 정보보호 관련 인증, 개인정보 관련 인증, 클라우드 인증을 모두 보유한 최초의 보험사가 됐다. 공인된 국제 인증을 통해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검증 받은 셈이다.ISO/IEC 27017 인증은 클라우드 기반 운영 전반이 인증기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며, ISO/IEC 27018 인증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처리되는 이용자 또는 고객 개인 식별 정보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필요한 가이드라인이 규정된 표준이다.이창희 한화생명 COE부문장은 "이번 인증으로 클라우드 환경의 디지털 상품 운용 시 시스템 안정성과 정보보호 관련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양립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07.25 14:13
    • "첫 달 납입금 면제"…현대캐피탈, '다이렉트카 리스' 출시

      현대캐피탈이 자동차 리스를 모바일에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카 리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현대캐피탈 다이렉트카 리스는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리스의 견적 산출부터 계약 체결까지 모두 가능한 상품이다. 실제 계약 완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20분 이내이며, 계약한 자동차는 일주일 내로 받을 수 있다.특히, 다이렉트카 리스는 현대캐피탈 일반 리스 상품 대비 10% 이상 저렴하다. 예를 들어, 5,715만 원 상당의 제네시스 GV70을 36개월 리스로 이용할 경우 일반 리스 상품은 약 99만 원의 월 납입금을 내야 하지만, 다이렉트카를 이용하면 약 86만 원 가량의 월 납입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비대면 서비스라는 점에서 인건비 등 기타 비용이 제거됐기 때문이다.현대캐피탈은 다이렉트카 리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9월 30일까지 다이렉트카 리스(장기렌트 포함) 상품을 계약한 고객은 1회차 월 납입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은 자동차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고객들이 다이렉트 금융의 다양한 편익을 자동차 리스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다이렉트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07.25 14:12
    • BC카드, 'K-금융 특화 AI' 개발…"누구나 이용 가능"

      BC카드가 한국 금융에 최적화된 AI인 'K-금융 특화 AI'를 개발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이 AI는 BC카드 IT기획본부가 KT 기술혁신부문 산하의 컨설팅그룹 'AI Lead'와 협업해 개발한 국내 금융업권 최초 '한국 최적 LLM(거대언어모델)'이다.LLM은 인터넷 등에서 수집된 방대한 자료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바꿔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딥러닝 AI 모델이다. 대표적으로 '챗 GPT'가 있다.'K-금융 특화 AI'는 메타(전 페이스북)의 LLM을 기반으로 한국어 학습 능력은 물론 다양한 금융 지식 정보까지 탑재하고 있다.현재까지 국내에서 공개된 대부분의 LLM은 80억 개 수준의 파라미터를 갖추고 있지만, 'K-금융 특화 AI'의 경우 200억 개의 파라미터를 활용할 수 있다.파라미터는 생성형 AI가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단위로, 파라미터가 많을수록 보다 정교한 분석으로 통해 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실제로 'K-금융 특화 AI'의 정확도는 91%에 달해 타 AI 대비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BC카드는 "'K-금융 특화 AI' 도입을 기점으로 기업 내부 프로세스 개선 및 효율화는 물론 왜곡된 금융 정보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의 AI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국내 여러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07.25 14:11
    • 흥국화재, 아이콘과 기업 중대재해 예방 MOU 체결

      흥국화재가 콘테크(Contech) 기업 '아이콘'과 '기업 중대재해사고 예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현장에서 실질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2022년 1월 시행 당시 50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됐다. 올해 1월에는 2년 간의 유예기간이 종료되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중소업체들도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를 이행해야 한다.이에 맞춰 흥국화재는 지난 2022년 기업 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중대재해 발생으로 기관·법인·사업주·경영책임자 등이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될 경우 배상금 지급을 보장한다. 또한 징벌적 손해배상책임에 의한 배상금과 검찰의 불기소 처분, 법원의 무죄 판결로 사건이 종결될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도 지급한다.아이콘은 스마트 건설 플랫폼 '카스웍스(Caas Works)'를 개발한 콘테크 기업이다. 콘테크란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이 합쳐진 신조어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의 첨단기술을 건설현장에 접목시키는 기술을 뜻한다. 카스웍스는 위험성평가, 근로자 안전교육, 유해위험 작업허가서, 물질안전보건자료, 안전장비 분출현황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흥국화재는 "기업 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의 본질적인 목적은 중대재해사고 발생 시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돕는 데 있다"며 "여기서 더 나아가 단 한 건의 중대재해사고도 발생하지 않게끔 예방하는 게 이번 MOU 체결의 목표"라고 설명했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07.25 14:11
    • SPC "티메프서 구입한 상품권, 전액 돌려준다"…파격 결단

      SPC그룹이 정산금 지연 사태를 빚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팔린 SPC 모바일상품권 전액을 환불해주기로 했다. 대기업 중 전액 환불 방침을 밝힌 건 SPC그룹이 처음이다. SPC그룹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티몬, 위메프 등을 통해 판매된 SPC 모바일상품권을 전액 환불 가능하도록 조치했다”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티몬, 위메프 등을 통한 해당 상품 판매도 즉각 중단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SPC는 고객 여러분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행업체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판매금 문제는 해당 업체와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PC의 이번 발표는 티메프의 정산금 지연으로 촉발된 ‘환불 대란’이 기업 이미지 훼손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그룹 관계자는 “소비자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어젯밤과 오늘 아침 긴급회의를 소집해서 신속히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또 SPC그룹은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언급되고 있는 '해피머니'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SPC가 운영하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2024.07.25 14:04
    • [르포] "큐텐, 1% '역수수료' 전략으로 용산 총판업계 환심 사"

      대규모 미정산 추정 PC 업체들, 피해 여부 함구…사태 주시주변 상인들 "큐텐 인수 뒤 공격적 마케팅"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피해가 업종을 불문하고 일파만파로 퍼지는 가운데 여행업계와 함께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지목되는 업계에 용산 전자상가에 밀집한 컴퓨터·부품 온라인 총판업계가 있다. 코로나19 여파와 이커머스 성장으로 컴퓨터와 주변부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이 일반화하면서 용산 전자상가에도 직접 고객을 상대하는 것보다 티몬·위메프 등 유통경로를 통해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는 업체들이 많아졌다. 고사양 컴퓨터, 그래픽 카드 등 제품 가격대가 수백만원대에 이르다 보니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에서 미정산 피해 규모가 여행업계 못지않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25일 오전 찾아간 컴퓨터·부품 온라인 총판업체 관계자들은 피해 여부를 묻는 기자의 취재를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가장 규모가 큰 곳으로 알려진 온라인 총판업체 관계자들은 하나 같이 "할 말이 없다"며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미수금 등 피해 사실에 대해 밝히기를 꺼리는 이유에 대해 주변 상인들은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는 말은 돌고 있지만, 문제가 공식화되면 온라인 주문 자체가 줄어 티몬·위메프 등을 통하지 않은 온라인 매출까지 영향을 받을까 봐 걱정하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용산전자상가연합회 관계자도 "아직 협회에 피해 사실이 접수되거나 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사태 추이를 숨죽여 주시하는 분위기 속에 이번 사태가 예견된 일이라는 이야기는 피해를 비껴간 업체들 입을 통해서 들을 수 있었다. 티몬·위메프와 거래하지

      2024.07.25 13:57
    • 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7,520억원…전년비 43%↓

      포스코홀딩스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 5,100억원, 영업이익 7,52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 영업이익은 43.3% 감소했다.철강부문 실적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포스코 고로 개수 등의 영향으로 생산과 판매가 줄어 전분기 대비 매출은 다소 줄었으나, 판매가격 상승 및 원료비 감소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전 매장량 재인증을 통한 감가상각비 감소와 판매가격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상승했다. 포스코이앤씨도 대형 프로젝트 공정 촉진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소폭 상승했다.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판가 하락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초기가동 비용 계상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하락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N86, N87, NCA)의 판매량 증가와 수율 개선으로 올해 흑자기조를 이어갔다.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2일 개최한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캐즘 구간을 기회로 활용해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그룹의 제2의 성장 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과 함께 향후 3년 간 약 2조규모의 자사주 전량 소각과 함께 추후 자사주 매입 즉시 소각하겠다는 원칙을 발표 등 강력한 주주환원정책을 약속한 바 있다.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2024.07.25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