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꼬' 맛보세요…부산 특산 고등어 비대면 마케팅
부산시가 부산우정청·공영홈쇼핑과 함께 지역 대표상품인 '부산맛고등어'(부산맛꼬) 인지도 높이기에 나선다.

시는 부산지역 고등어의 우수함과 차별성을 널리 알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수산어가 매출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 마케팅과 공영홈쇼핑 방송 등 비대면 판로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19일부터 우체국쇼핑 홈페이지(mall.epost.go.kr) 내 단독 배너 광고를 열어 부산맛꼬 상품을 알리고, 특가 이벤트 등으로 부산 고등어를 홍보한다.

우체국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부산맛꼬 제품(800g)은 '부산의 맛있는 고등어'를 의미한다.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당일 새벽 경매로 유통되는 신선한 고등어를 부산고등어식품전략사업단이 제품화했다.

우체국 쇼핑 외에 외부 쇼핑몰 판매와 '공영쇼핑' 라이브 방송에서도 홍보에 나선다.

김현재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올해는 고등어가 부산의 시어(市魚)가 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부산맛꼬 제품 방송을 시작으로 더 많은 우수 수산 식품을 홍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