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대응'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28일 개막
유럽연합(EU), 미국, 우리나라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관련 기업들이 탄소중립 달성과 저탄소 경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15개국에서 태양광, 수소, 연료전지 등 핵심 기업 220개 업체가 참여해 720개 부스를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세계 10대 태양전지 및 태양전지패널 기업으로 꼽히는 론지솔라, 트리나솔라, 이에이솔라, 한화큐셀 등이 참여한다.
또 세계 태양광 인버터 기업인 화웨이, 선그로우, 에스엠에이, 피머 등이 각자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태양광 분야 시장분석과 전망을 제시할 '2021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를 비롯해 '2021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 등 12개 콘퍼런스도 개최된다.
이 중 일부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한다.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이란 의미를 담은 'RE100 시민클럽 발족식 및 기념포럼'이 열려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에 시민이 만들어가는 에너지 전환 방향에 대해서 논의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 업체 참가와 바이어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 수출상담회 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렸다.
중국, 미국, 독일, 베트남, 인도, 캐나다 등 12개국 바이어 73명이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탄소중립 2050' 정책 관련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 방향을 가늠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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