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현재 B1인 브라질의 외화표시 국채 및 어음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다우존스가 20일 보도했다. 무디스는 또한 부정적인 투자자들의 정서를 반영, B2인 외화표시 은행예금과 국내통화 표시 국채 등급 전망도 각각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추고 B1인 리우데자네이루와 큐리티바市의 외화표시 채권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부여했다. 무디스는 최근 투자자들이 브라질 경제에 대한 신뢰를 급격히 상실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신뢰 추락이 국채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반영, 등급 조정을 단행했다고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