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신용정보는 5일 세계 최대의 신용정보회사인 D&B(Dun & Bradstreet)
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솔로몬신용정보는 "이번 제휴로 D&B가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5천9백만개
기업의 데이터베이스를 솔로몬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기업이 해외기업으로부터 받지 못하고 있는 채권을 솔로몬이 대신 받아
줄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솔로몬신용정보는 또 "해외채권자의 한국내 채무자에 대한 채권추심 및
신용조사 업무를 펼쳐 나가겠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임석 솔로몬신용정보 사장은 "앞으로 국내외 법률자문회사 채권추심회사
신용평가 등과 제휴를 맺어 국제적 신용정보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솔로몬신용정보는 지난해말 국민 조흥 하나 한미 등 4개 은행이 출자해
세운 신용정보회사이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