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임직원이 30일 창사 40주년을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신성장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한전KPS 제공
한전KPS 임직원이 30일 창사 40주년을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신성장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한전KPS 제공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창사 40주년을 맞아 신성장 비전으로 '新동력으로 100년,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를 선포했다.

한전KPS는 30일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전 임직원이 '지속 성장하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국내외 발전 정비 시장에서 세계적 선두기업으로 성장한 지난 4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직원에 대한 포상과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신성장 비전 선포식 순으로 이어졌다.

한전KPS는 비전 달성을 위한 슬로건으로 '더 나은 100년을 위한 위대한 도전, G.R.E.A.T 한전KPS'도 발표했다.

신성장 비전에는 5대 신성장 사업을 미래 전력 설비 정비산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 에너지 산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해 지속 성장하는 100년 기업으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5대 신성장 사업 완수를 다짐하는 슬로건 구호인 G.R.E.A.T.에는 △해외원전 수출 시장 △해외 화력발전 정비시장 △신재생에너지 사업 △노후 발전설비 성능개선사업 △부품 공급 및 설비개선 등 원전 특화 사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수행하겠다는 목표를 구체화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지난 40년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기반을 단단히 다져온 한전KPS가 100년 그 이상의 지속 성장 기업이라는 담대한 도전의 길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딛고자 한다"며 "원전 수출, 해외 화력, 성능개선, 신재생, 원전 특화 사업 등 5대 신성장 사업으로 미래 전력 설비 정비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