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취약계층에 '세탁·짐보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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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과 짐 보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시원, 잠만 자는 방 등 협소한 공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늘면서 세탁이 어렵고 짐을 쌓아두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했다.
구 관계자는 "그간 동 주민센터·복지관 차원에서 일회성 세탁 봉사를 제공해왔는데, 이번에 본격적인 신규 사업으로 기획했다"며 "구가 직접 체계적인 정기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은 강남구가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세탁 서비스는 집안에 세탁시설이 없거나 몸이 불편해 외부 도움 없이는 세탁이 어려운 15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 의류, 이불 등을 세탁 신청하고 현관 앞 수거함에 내어놓으면 집 근처 세탁소에서 세탁 후 집 앞까지 배달해준다.
구는 이 사업을 기획하면서 동네 세탁소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세탁 플랫폼 '매일새옷'과 손을 잡았다.
월 정기 서비스로 최대 월 6만원 이내에서 9개월까지 지원한다.
짐 보관은 당장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짐 보관 전문업체에 맡기고 필요할 때 되찾는 서비스다.
고시원처럼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거나 협소한 집에 부피가 큰 짐과 계절 짐 등을 쌓아놓고 불편하게 사는 3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짐 보관 전문업체인 '다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대형박스(50×50×50cm) 4~10개 공간 대여와 왕복 2회 배송(이용 종료 배송 포함)을 제공한다.
이용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다.
구는 이달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받고 구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동 주민센터나 구청 사회보장과(☎ 02-3423-5862)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그동안 특화 사업으로 추진한 취약계층의 정기 청소 서비스인 홈케어 서비스에서 멈추지 않고 올해는 세탁과 짐 보관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원하는 정책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고시원, 잠만 자는 방 등 협소한 공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늘면서 세탁이 어렵고 짐을 쌓아두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했다.
구 관계자는 "그간 동 주민센터·복지관 차원에서 일회성 세탁 봉사를 제공해왔는데, 이번에 본격적인 신규 사업으로 기획했다"며 "구가 직접 체계적인 정기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은 강남구가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세탁 서비스는 집안에 세탁시설이 없거나 몸이 불편해 외부 도움 없이는 세탁이 어려운 15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 의류, 이불 등을 세탁 신청하고 현관 앞 수거함에 내어놓으면 집 근처 세탁소에서 세탁 후 집 앞까지 배달해준다.
구는 이 사업을 기획하면서 동네 세탁소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세탁 플랫폼 '매일새옷'과 손을 잡았다.
월 정기 서비스로 최대 월 6만원 이내에서 9개월까지 지원한다.
짐 보관은 당장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짐 보관 전문업체에 맡기고 필요할 때 되찾는 서비스다.
고시원처럼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거나 협소한 집에 부피가 큰 짐과 계절 짐 등을 쌓아놓고 불편하게 사는 3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짐 보관 전문업체인 '다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대형박스(50×50×50cm) 4~10개 공간 대여와 왕복 2회 배송(이용 종료 배송 포함)을 제공한다.
이용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다.
구는 이달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받고 구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동 주민센터나 구청 사회보장과(☎ 02-3423-5862)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그동안 특화 사업으로 추진한 취약계층의 정기 청소 서비스인 홈케어 서비스에서 멈추지 않고 올해는 세탁과 짐 보관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원하는 정책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