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2회 4·3언론상 대상에 제주CBS 노컷뉴스 '4·3밀항인의 기록-경계를 넘어서'(고상현)가 수상했다.
본상에는 KCTV제주방송 4·3 74∼75주년 연속 기획 '뿌리'(김용원, 김용민, 김수연), 한겨레신문 기획 연재 '사람아 사람아-제노사이드의 기억'(김봉규) 등이 선정됐다.
KBS 열린채널에 방송된 '90세 할아버지의 꿈'(고기욱, 고영욱, 김민조, 임은설)이 신인상을, 제주MBC '4·3특집'이 공로상을 받았다.
[제주소식] 4·3언론상 대상에 '밀항인의 기록'
고 한석홍씨, 민속자연사박물관 사진 400점 기증

(제주=연합뉴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문화유산 사진작가 1세대인 고(故) 한석홍씨(1940~2015)가 1985년 박물관 모습 등을 촬영한 사진필름 400점을 아들인 정엽씨로부터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사진필름 400점(흑백 362점, 칼라 38점)은 1985년 3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한 도록 제작을 위해 촬영된 것이다.
이번 기증은 2018년 사진필름 65점을 기증받은데 이어 두 번째이다.
서귀포 출신 사진작가인 한석홍 씨는 1970년대 한석홍사진연구소(현 한국문화재사진연구소)를 설립해 국립박물관 등 저명한 공립·사립박물관, 미술관의 중요 유물을 촬영했다.
그는 2021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받았으며, 아들 정엽씨도 대를 이어 2대째 문화유산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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