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시즌 3호 홈런…빅리그 통산 39호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2, 3루, 김하성은 밀워키 왼손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2구째 시속 141㎞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왼쪽 외야 파울 폴을 때리는 3점포를 터뜨렸다.
타구는 시속 163㎞로 115.5m를 날아갔다.
MLB닷컴 현지 중계진은 "타구가 로켓처럼 날아갔다"고 묘사했다.
김하성은 지난 1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이후 나흘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MLB 4년 차인 김하성은 빅리그 통산 40홈런에 1개의 아치만을 남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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