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교 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투시도. /금강주택 제공
'오산 세교 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투시도. /금강주택 제공
금강주택은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 짓는 '오산 세교 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예정된 오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오산 세교2지구 A-8 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총 7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A~D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오산 도심과 맞닿은 입지에 조성돼 기존에 형성된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GTX-C노선의 연장이 추진 중인 1호선 오산역과 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가 가깝다. 오산역에는 동탄도시철도(동탄 트램)가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도 1호선,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이용이 편리하다. 오산IC와 사업지 인근 도로를 연결하는 경부선철도횡단도로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한 세교3지구의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세교 3지구가 개발되면 오산 세교지구는 기존의 1·2지구와 함께 6만6000여 가구, 약 15만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가 형성할 것으로 관측이다. 이는 동탄1신도시(4만1000여 가구)보다 크고 일산신도시(6만9000여 가구)와 비슷한 규모다.

차별화된 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 모든 가구에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였다.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한 단지설계를 도입해 넓은 조경 면적을 확보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다 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금강주택은 지난 2월 오픈한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를 통해 '오산 세교 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강주택의 챗봇 서비스는 금강주택 카카오톡 채널 추가 또는 홈페이지에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