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이성해 이사장이 8일 대전 본사를 방문한 ‘이스라엘 대도시광역교통공사 사장단’을 대상으로 K-철도를 홍보하고 이스라엘 철도건설 사업 관련 협력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이스라엘에 'K-철도' 위상 알려
‘이스라엘 대도시광역교통공사’는 이스라엘 수도인 텔아비브의 대중교통 설계,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하는 국영기업이다. 한국의 고속철도를 포함한 교통정책, 운영, 예산정책 등을 파악하고 상호협력을 위해 공단을 찾았다.

이 이사장은 이번 이스라엘 대도시광역교통공사 방문에 한국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모범사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을 소개하고 이스라엘 텔아비브 메트로 및 고속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이스라엘 메트로 및 고속철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과 한국고속철도 건설의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며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이스라엘 철도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