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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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해설위원 김태균이 ENA 새 예능프로그램 '찐팬구역' 출연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태균은 7일 열린 프로야구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중계 중 "이글스 팬들이 오랫동안 열렬하게 사랑해주신 덕분에 여러 다양한 도전도 할 수 있다"며 "이글스 팬들이 나오는 '찐팬구역'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는데, 모두 팬들의 사랑 덕분"이라고 말했다.

'찐팬구역'은 '그깟 공놀이'에 인생을 걸고 사는 '찐팬'들의 처절한 응원기로 팬이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 첫 시즌은 한화 이글스 팬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김태균은 200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고, 일본 치바 롯데에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경기를 뛴 후 한화 이글스로 복귀해 은퇴했다. 2021년부터 KBS N 스포츠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찐팬구역'은 KBS 2TV '홍김동전' 박인석 PD가 KBS 퇴사 후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스튜디오 수파두파와 에그이즈커밍이 공동 제작하고, ENA에서 방송되며,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동시 공개된다. 선수가 아닌 팬을 주인공으로 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인만큼 제작진의 면면도 기대를 높인다.

김태균 외에 연예계 대표 이글스 팬인 차태현, 김태균, 인교진, 이장원이 함께해 찐팬 파워를 과시할 예정이다. '중립구역' MC로 조세호가 발탁됐다.

개막전 맞대결 게스트로 LG 트윈스 찐팬 홍경민과 신소율이 출격하고, 김환이 이글스의 특파원으로 활약을 예고한다.

한편 '찐팬구역'은 8일 저녁 7시 첫 방송 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