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즉석조리 코너 '키친델리'가 조선호텔 중식당과 협업해 팔보채·난자완스 등 2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마트, 조선호텔 중식당 협업 팔보채·난자완스 출시
이마트는 고물가에 외식이나 배달 음식 대신 대형마트 델리 코너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상황에 주목해 가족 식사 메뉴로 인기 있는 중화요리 메뉴를 강화했다.

이마트 델리 바이어와 피코크 중식 전문 함동우 셰프가 웨스틴 조선 서울의 중식당 '홍연' 레시피를 기반으로 이마트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조선호텔 셰프팀이 최종 감수를 진행했다.

팔보채는 기존 키친델리에서 연간 30만개 정도 판매되던 상품을 업그레이드했다.

해산물 함량을 50% 증량하고, 최적의 식감을 위해 원재료 커팅 방식과 데침 정도를 변경했다.

신제품 난자완스는 튀기듯 구운 완자와 죽순, 표고버섯, 만가닥버섯, 홍피망 등을 호텔 레시피 소스로 볶고 참기름을 동봉했다.

이마트 델리팀 이슬 바이어는 "이번 조선호텔과의 레시피 협업을 통해 즉석조리 상품의 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다"며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선사하기 위해 델리 상품 개선 프로젝트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