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알스퀘어 투자자문 본부장 겸 부사장.  /알스퀘어 제공
이호준 알스퀘어 투자자문 본부장 겸 부사장. /알스퀘어 제공
알스퀘어는 이호준 전 컬리어스 본부장을 부동산 투자자문본부 본부장 겸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자산운용사·은행·부동산 서비스 업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08년부터 우리은행 투자금융부 자기자본투자(PI)팀에서 국내외 펀드와 리츠 투자에 참여했다. 2017년 컬리어스인터내셔널이 국내에 다시 들어왔을 때 투자자문본부장 직을 역임했다. 당시 여의도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본사 매각을 이끌었다.

알스퀘어의 이 부사장 영입은 부동산 투자 부문 역량 강화의 일환이다. 이 부사장은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냉철한 투자 판단이 중요해진 시기”라며 “알스퀘어의 정보를 바탕으로 부동산 매매 시장에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 도시공학대학원을 졸업한 이 부사장은 시정개발연구원과 BHP Korea(현 세빌스코리아)를 거쳐, 한국투자신탁운용(현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제이알투자운용에서 펀드 및 리츠 투자·운용 업무를 수행했다.

알스퀘어는 지난해 박응한 전 행정공제회 부동산·인프라본부장을 부동산 투자개발 자회사 대표로 선임하는 등 투자자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