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신념은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하는 약속과 같습니다. 후시다인은 소비자와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나갈 것입니다.”

동화약품 오주연 H&B 마케팅팀 팀장의 말이다.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화이트홀에서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팀 화이트 26기 1주차 브랜드아카데미가 열렸다. 이날 오주연 팀장은 자사의 브랜드스토리를 들려줬다.

후시다인은 대한민국 최장수 제약 기업인 동화약품이 만든 뷰티브랜드다. 동화약품은 1897년부터 지금까지 127년 동안 ‘효과가 입증되지 않으면 세상에 내놓지 않는다’는 신념을 지켜왔다. 그 아래 후시딘, 활명수와 같은 제품을 탄생시켜 꾸준히 소비자와의 약속을 행동으로 실천해왔다. 동화약품의 강력한 신념은 후시다인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오주연 팀장은 “동화약품이 오랜 시간 소비자와 약속을 지켜온 것처럼, 후시다인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들이 건강한 피부를 가지며 살아가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 43년 동안 치열한 연구 끝에 항염, 보습, 탄력, 피부 재생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후시덤이라는 핵심 성분을 개발했습니다. 나아가 인체 적용 시험에서 입증된 제품들만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연령별로 필요한 피부 영양 성분이 다르기에 후시다인은 연령대에 적합한 제품 라인을 만들며 약속을 지켜나갔다. 신체 호르몬,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아 트러블이 잦은 젊은 세대를 위해, 후시덤의 성분을 활용한 피부 진정 제품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탄력, 기미 개선이 필요한 4060세대를 위해 안티에이징 전문 제품 라인들을 개발했다. 그 끝에 후시다인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국내 최대 드러그스토어 올리브영에서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고, 홈쇼핑에서 출시된 이후 5회 방송 연속으로 완판을 기록했다.

팀 화이트 26기 정윤서(숭실대학교 철학과)씨는 “후시다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브랜드의 신념은 곧 세상과 소비자를 향한 약속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강력한 브랜드는 소비자와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나갔다. 후시다인이 사람들의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켜가듯, 나도 세상을 향한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리더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소비자포럼은 2011년부터 13년 동안 브랜드리더 네트워크 팀 화이트를 운영하며 대학생들에게 브랜드를 교육하고 있다. 현재 26기에서는 105명의 대학생이 브랜드적 사고, 태도, 능력을 모두 갖춘 브랜드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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